<김정일 사망> 김대중-김정일 평양 만남 영상

<출처=유튜브>

유튜브(Youtube)에 올라온 이 영상은 2000년 6월 13일?故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정일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에게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속한대로 찾아뵙는게 좋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김 대통령이 “저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좋은 예술 많이 봤습니다. 좋았습니다”라고 하자 김 위원장은 “잠자리라든지 편치 않지 않습니까”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여기 평양시민들은 대단히 지금 흥분 상태에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이렇게 직접 방북의 첫길, 이렇게 정말 용단을 내리셔서 이렇게 오신 데 대해서는 우리 인민들이 뜨겁게 맞이했는데 그래도 인사차림이 제대로 됐는가 하고 자신들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위원장님이 직접 공항에 나오시고 수십만 시민들이 나오고 그래서 아주 감사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남쪽에서도 어젯밤에 좀 늦게까지 TV를 봤습니다. 남쪽의 방송에서 서울도 보고 남쪽 인민들도 아마 다 환영의 분위기고 특별히 또 실향민이라든가 탈북자 얘기라든가 많이 소개해서 잘 봤습니다. 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고향소식이나 좀 전달될 수 있지 않겠는가 그 길이 빨라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하십디다. 실제 우는 장면이 나와요. TV에 나와요”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이 “외국기자들도 수백명이 있는데 한 천여명 기자들도 모두 기립박수하고 있었다고 그래요. 우리가 공항에서 악수할 때”라고 하자 김 위원장은 “공항악수, 그건 원래 내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첫인사지요. 제가 무슨 큰 존재라고. 다만 적들은, 외신들 그 다음에 구라파 사람들하고 뭐라고 하느냐 하면 왜 은둔생활 하느냐. 은둔생활하는 사람 처음 나타났다고 그래요. 난 세상에, 과거에 중국도 갔댔고 인도네시아에도 갔댔고 외국에 비공개로 많이 갔댔고 했는데 나보고 은둔생활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김대통령이 오셔서 이제 은둔에서 해방됐다”고 말했다.

박소혜 기자 fristar@theasia.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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