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립박물관, ‘경주 금관총 유물’ 공개
일본 국립박물관이 ‘오구라(小倉) 컬렉션’에 포함된 한반도 문화재를 대량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스님) 등에 따르면 도쿄국립박물관은 동양관을 재개관하면서 한반도실을 이전보다 2배가량 확장했다.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은 2009년 6월부터 휴관했다가 지진 대비 보강 공사를 거쳐 지난 2일 재개관했다.
한반도실에는 현재 주제별로 250점의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데 이중 132점에 ‘오구라 컬렉션 보존회 기증’이라는 설명을 붙여놓았다. 이전에는 오구라 컬렉션에 포함된 문화재를 많아야 수십 점 공개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 공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