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파리바게뜨’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의 입맛' 시상식 현장 <사진=온바오>

파리바게뜨가 올해 중국인이 꼽은 최고 디저트&음료 브랜드로 선정됐다.

파리바게뜨는 “중국중앙방송(CCTV) 프로그램인 창업천사(??天使),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닷컴(新浪)의 웨이보(微博) 등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2 중국의 입맛(中?好味道)’의 디저트&음료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외식업, 카페 브랜드를 대상으로 특색음식, 디저트&음료, 퓨전음식, 중화요리 등 4개 부문으로 구분돼 실시됐으며 네티즌 150만여명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디저트&음료 부문에는 파리바게뜨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만커피숍이 10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브랜드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들 외에도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DQ를 비롯해 타이완(台?) 브랜드 85도C(85度C), 중국 로컬 브랜드 웨이둬메이(未多美) 등이 선정됐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상하이 구베이에 중국 1호점을 오픈한 후, 지난해 8월 베이징남역에 중국 100호 매장을 오픈하는 등 중국 베이커리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상하이와 베이징을 비롯해 톈진, 난징, 다롄, 항저우, 쑤저우, 쿤산 등에 진출해 있으며 향후 동북 3성과 화서, 화남 지역까지 확대해 2015년 5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바오/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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