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 올 거래액 175조원 “월마트와 동급”

<자료사진=온바오>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우뚝 섰다.

알리바바그룹은 “자사에서 운영 중인 타오바오넷(淘??)과 톈마오(天猫, Tmall)의 총거래액이 지난 11월 30일 저녁 9시 50분 1조위안(174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총거래액 1조위안 돌파는 2003년 타오바오넷 설립 후, 9년만으로 2008년 거래액 1000억위안(17조5000억원)을 돌파한 지 4년만이다.

또한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하면 전체의 2%에 해당하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만 놓고 보면 광둥(??), 산둥(山?), 장쑤(江?), 저장(浙江)성에 이어 5번째이다. 윈난(云南), 구이저우(?州), 간쑤(甘?), 신장(新疆), 하이난(海南), 닝샤(?夏), 칭하이(?海) 등 7개 지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알리바바그룹 마윈(?云) CEO는 “전세계 기업 중 총거래액이 1조위안을 넘어선 것은 월마트와 알리바바 뿐”이라며 “알리바바는 전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 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거래액 모두를 합쳐도 우리 하나보다 못할 것”이라 덧붙였다.

알리바바그룹 청밍(曾?) 부총재는 “거래액이 1조위안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발전이 아니라 전자상거래 업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알리바바의 자체 통계에 따르면 3·4선급 도시의 소비증가폭이 60% 이상을 기록해 1·2선급 도시보다 두드러졌으며 인터넷 구매의 경우 동부 연안 지역에서 내륙으로 점차 확대됐다.

중국 언론은 알리바바의 발표를 인용해 “국영기업이 아닌 민영기업에서 1조위안을 돌파한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알리바바의 이번 기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마윈 CEO는 지난 9년간의 성과를 회고하며 “전자상거래는 더이상 ‘가상경제’가 아닌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새로운 경제영역”이라며 “인터넷·모바일 시대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제시대를 여는 동시에 중국 경제구조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밍 부총재는 “알리바바그룹의 판매업체 수 증가폭이 올해 들어 감소하는 등 과도기에 들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때가 왔다”며 “내년에 물류시스템을 만들고 물류단지를 건설하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1조위안 돌파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10조위안 돌파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 강조했다. <온바오 D.U. 김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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