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 된 남자’ 개봉 16일 만에 400만 돌파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28일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와 2011년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보다 이틀 앞선 흥행 속도다.
특히 <왕의 남자>는 겨울 방학 특수를 맞은 극장가 성수기, <최종병기 활>은 8월 여름방학 극 성수기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월 비수기 극장가의 시장 확대를 이끌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역대 동시기 개봉작 중 20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도가니>보다 4일 앞선 기록이자, 684만 명을 동원, 18일 만에 400만을 돌파한 <타짜>보다 이틀 앞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2년 현 세대가 바라고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그려내며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를 비롯 강풀, 김제동, 윤도현, 바다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스타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영화이자 실제 역사에 신선한 발상을 더한 팩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왕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되는 천민이 왕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한 카타르시스와 다양한 재미로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