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대법관 후보, “봉급 올리겠다”
2012년 7월25일 <Inquirer> 😕필리핀 대법관 후보, “봉급 올리겠다”
모랄레스 “법원의 충돌 완화, 판사 등 법률 종사자의 급여 인상시킬 것”
필리핀 대법원장 후보 중 한 명인 라파엘 모릴레스(Rafael Morales)는 법원의 혼란 완화, 판사를 비롯한 법원 종사자 급여 상향조정 등을 시급히 풀어야할 과제로 꼽았다고 필리핀 주간 <인콰이러(Inquirer)>가 25일치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현재 살라자 헤르난데즈(Salazar Hernandez) 소재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인 그는 “법원의 문제 완화와 법원 종사자의 급여조정 등이 나의 비전 가운데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필리핀 법원에는 인력부족으로 일 처리가 원활치 않은 실정이어서, 재판관과 판사의 추가 채용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했다.
그는 아울러 “법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수 수수료를 줄이는 현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법원장으로 임명됐다면 연장자이고 선배인 대법원 판사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모릴레스 후보자는 “모두와 일치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며 “임명된다면 동료들에게 화합하며 다가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변호사가 법원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하나의 장점”이라며 “변호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대법원의 신뢰를 복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랄레스는 역대 7번째 변호사 출신 필리핀 대법원장 후보다.
필피핀 마닐라=윤희락 통신원 bono2mass@gmail.com
정리=이상현 기자 ?coup4u@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