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민기씨 별세…”우리들의 진정한 ‘친구’, ‘아침이슬’로 지다”
작곡가 김민기씨가 21일 밤 별세했다. 김씨는 암 투병중이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1951년 3월 31일 출생해 서울대 회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아침이슬’ 작곡으로 데뷰했다. 극단 ‘학전’ 대표를 최근까지 역임했으며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8년)을 받았다.
‘아침이슬’ ‘친구’ ‘식구 생각’ 등을 남긴 그는 1970년대 이후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곡가 겸 가수, 예술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