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6/14] 이스라엘 인질 “8개월간 거의 매일 학대”

1. 중국, ‘전기차 관세폭탄’ EU에 ‘보복 조사’ 시사
–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의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보복 수단’으로 거론돼온 EU산 유제품·돼지고기 대상 무역 보호 조사 가능성을 직접 언급.
–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산업계가 EU산 유제품에 대해 반(反)보조금 조사를, EU산 돼지고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청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중국 국내 산업은 조사 신청을 제기해 정상적 시장 경쟁 질서와 자신의 합법 권리를 지킬 권리가 있다”며 “사건 접수 조건에 들어맞으면 조사기관은 조사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음.
– 그는 EU가 중국산 전기차를 겨냥해 예고한 ‘관세 폭탄’에 대해서는 “중국과 EU가 올바르게 공존하는 길을 견지해 대화와 협상으로 마찰을 적절히 처리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권리를 갖고 있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합법 권익을 흔들림 없이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음.
– 중국 정부는 전날 EU 집행위원회가 ‘관세 폭탄’을 예고한 직후부터 상무부와 외교부, 기업 단체, 관영매체 등을 총동원해 EU를 비판. 다만 지난달 미국의 관세 폭탄 발표 때 노골적 비난을 쏟아냈던 것과는 분명한 ‘온도차’도 감지. EU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강조하며 여지를 남겨뒀기 때문.
-지난달 14일 미국이 무역법 301조를 발동, 중국산 전기차와 리튬전지, 태양광전지, 반도체 등에 ‘관세 폭탄’을 부과하기로 했을 때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중국의 정상적 경제·무역·과학·기술 활동을 미친 듯이 탄압하는 것에 가깝다”며 “미국 일부 인사가 자기의 단극 패권을 지키기 위해 이미 이성(理智)을 잃을 정도에 이르렀다”고 한 바 있음.

2. 라인야후, 일본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소프트뱅크 페이페이로 통합
– 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가 일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종료한다고 13일 발표. 라인야후는 이날 “일본 내에서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를 2025년 4월 30일까지 차례로 종료한다”면서 “태국과 대만의 라인페이는 계속 서비스한다”고 발표.
– 라인페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PayPay)로 통합. 이를 두고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사실상 압박한 ‘라인야후 사태’ 이후 벌어지는 ‘네이버 지우기’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옴.
– 라인야후는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중복 사업 영역을 일원화하는 등 금융 영역에 있어 경영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진행해 왔다”면서 “최적의 경영 자원 배분 등을 검토한 결과 일본 내의 송금·결제 서비스 영역은 페이페이로 일원화해 라인페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 라인페이 잔액은 페이페이로 넘겨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음.
– 라인페이는 2014년 12월 라인 앱의 결제기능으로 일본에서 서비스가 시작돼 지난달 말 현재 등록자 수는 4천400만명가량.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이 합작해 만든 페이페이는 라인페이보다 늦은 2018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최근 등록자 수는 6천400만명으로 라인페이보다 많음.
– 라인야후는 경영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 지도 이후 네이버와 관계를 정리하는 중에 나온 조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라인페이 종료가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그룹 측면의 구조 재편이라는 분석도 나옴.

3. 일본, 우크라와 양자안보 협정 “올해 6조 지원”
– 우크라이나와 일본이 13일(현지시간) 양자 안보협정을 체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경제와 기술에서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 중 하나와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음.
– 그는 “일본은 올해 우크라이나에 45억달러(약 6조1천965억원)를 지원할 것”이라며 “재건과 복구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하는 일본에 감사하다”고 강조. 또 “일본이 이런 유형의 합의와 이런 수준의 지원을 한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며 “일본은 생명과 국제법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와 국민에 연대를 보이고 있다”며 거듭 사의를 표했음.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비회원국, 그리고 태평양 지역 국가와 체결한 첫 번째 안보협정”이라고 평가. 이어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부터 일본에서 총 120억달러(16조5천240억원)를 지원받았다고 덧붙였음. 아울러 “일본은 특히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보호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핵 안보 강화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음.
–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체결할 예정인 양국간 양자 협정에 대해서도 “미국은 10년의 협정 기간 우리나라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 전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하고 10년 기간의 양자 안보협정을 맺는다고 밝힌 바 있음.
– 우크라이나는 현재까지 영국, 독일 프랑스, 덴마크,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핀란드, 라트비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스웨덴,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과 양자 안보협정을 체결. 이날 일본과 미국을 더하면 17개국이 됨. 올해 들어 미국과 EU의 지원이 지체되고 전황이 불리해지면서 우크라이나는 개별 국가와 양자 안보협정을 추진하고 있음.

4.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인수 틱톡, 대규모 구조조정 추진
–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토코피디아를 인수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중복 기능을 없애고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에 나섬.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틱톡은 틱톡 이커머스 사업부와 토코피디아를 합병한 통합 법인 ‘샵 토코피디아’ 인력 약 10%, 총 450명을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 정확한 감원 인원이나 시기, 대상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이달부터 합병으로 인해 생긴 중복 기능 인력을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음. 틱톡은 올해 초에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광고·판매직 사원을 감원했으며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게임 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수백명을 감원한 바 있음.
– 틱톡은 2021년부터 틱톡 플랫폼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물건을 판매하는 ‘틱톡숍’을 운영. 틱톡숍은 1억2천500만명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틱톡 가입자를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
하지만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보호한다며 소셜미디어에서 물건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고, 틱톡은 틱톡숍 운영이 막히게 되자 경영난을 겪던 토코피디아를 인수.
– 틱톡은 총액 15억달러(약 2조700억원)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최대 테크 기업인 고토(GoTo)로부터 토코피디아 지분 75.01%를 인수한 뒤 틱톡숍과 토코피디아를 합병. 최근 인도네시아 테크 기업들은 높은 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음. 토코피디아를 틱톡에 매각하기 전 고토는 수차례에 걸쳐 직원 1천900명을 해고한 바 있음.

5. 태국, ‘중·러 주도’ 브릭스 가입 추진
– 태국이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신흥경제국 모임인 브릭스(BRICS)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1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지난 11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린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에서 브릭스 가입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음.
– 회의에 참석한 마릿 싸응이얌퐁 태국 외교부 장관은 “태국은 브릭스와의 협력을 중요시하며 앞으로 더욱 깊이 참여하고자 한다”며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브릭스 회원이 되고자 하는 태국의 진심 어린 바람을 밝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음. 이어 그는 “태국의 정회원 가입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오는 10월 러시아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가입이 발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음.
– 브릭스는 2006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창설했고,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 지난해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에티오피아가 새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세를 불리고 있음. 현재 동남아시아 회원국은 없으며, 태국 외에 베트남 등이 가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 중국과 러시아 등은 주요 7개국(G7),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등을 앞세운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브릭스를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브릭스 참여에 관심을 보인 국가가 30개국에 달한다고 밝혔음. 태국은 미국과 중국 양국과 동시에 협력하는 ‘대나무 외교’를 펼쳐왔음.

6. 베트남 ‘금 사재기’ 과열…국제가보다 8% 이상 프리미엄
– 베트남에서 금 투자 수요가 크게 늘면서 베트남 국내 금값이 국제 금값보다 8% 이상 치솟고 금을 사려는 이들이 아침부터 은행에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지는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음. 이 때문에 베트남 정부가 10년 이상 막아 왔던 기업들의 금 수입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음.
– 1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기준 베트남 시중 금값 기준가는 국제 금값보다 약 8.5%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음. 이 같은 ‘금값 거품’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이달 초 4개 국영 시중은행을 통해 금을 일반인에 매각하기 시작. 그러자 금을 파는 은행 지점마다 아침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음.
– 4개 은행은 수도 하노이와 경제 중심도시인 호찌민의 일부 지점을 통해 아침 9시부터 매수 예약을 받은 뒤 오후에 금을 구매자에게 전달하는데, 어떤 고객들은 오전 4시부터 줄을 서기도 한다고 VN익스프레스와 뚜오이째 등이 전했음. 베트남금거래협회의 후인 쩡 카인 부회장은 로이터 통신에 “날이 맑든 흐리든 금을 사려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줄을 서 있다”고 말했음.
– 특히 금 거래로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대신 줄을 서주는 사람들을 고용해 금 대량 매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또 중앙은행에 금이 모자란다는 소문이 퍼지자 중앙은행이 수요에 대응할 만큼 충분히 금이 있다고 부랴부랴 발표. 중앙은행은 금과 관련해 부정확한 정보를 퍼뜨리고 시장 조작·투기에 관여하는 이들에 대한 엄중 처벌, 금 매각 은행 지점의 보안 강화를 공안부에 요청.
– 이처럼 베트남에서 금 매수 열기가 뜨거운 것은 베트남 당국 규제로 금 수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금 투자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 카인 부회장은 “강한 개인 투자 수요의 핵심적 이유는 저축 이자율 급락과 부동산 시장 경색, 미 달러화 대비 베트남 동화의 꾸준한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올해 베트남 금 매수 수요가 1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

7. 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생산시설 확장”
– 이란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음.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보고서에서 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음.
–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9∼10일 원심분리기 추가 설치 계획을 IAEA에 통보해왔다. 추가 규모는 원심분리기 174개로, 일부는 설치가 이미 마무리.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 확장은 이달 6월 IAEA 정기 이사회에서 핵시설 사찰을 위한 협력을 이란에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데 대한 즉각적인 맞대응으로 보는 시각이 많음.
– 이란은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202.8㎏의 저농축(3.67%) 우라늄만 보유할 수 있었음. 당시 합의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했음. 미국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당시 합의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 이후 이란은 우라늄 농도를 60%까지 높이는 한편 비축량도 늘려왔음.
– 핵 합의를 되살리려면 이란 내 핵시설에 대한 IAEA의 투명한 사찰이 보장돼야 하는데, IAEA의 검증 요구에 이란은 소극적이었음. IAEA의 결의안은 사찰 협조를 요구하는 것이지만 이란 측은 미국의 입김이 들어간 ‘반(反)이란 결의안’에 다름 아니라며 반발.
– 미국은 이란의 원심분리기 추가 설치 계획과 관련해 이날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이란이 이들 계획을 시행하면 우리는 그에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 밀러 대변인은 “이란은 더 지체하지 않고 IAEA와 협조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세이프가드(IAEA의 검증 활동)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음.

8개월간 하마스에 억류돼 있다 풀려난 인질들 <사진=신화사/연합뉴스>

8. 이스라엘 인질 “8개월간 거의 매일 학대”
– 지난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로 끌려갔다가 최근 구출된 인질들이 억류돼있던 지난 8개월간 하마스 대원들에게 거의 매일 학대당했다며 악몽 같은 지난 시간을 되짚었음.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있다가 지난 8일 군사 작전으로 풀려난 인질 4명 중 한 명인 안드레이 코즈로프(27)의 가족이 그가 당했던 고통에 대해 공개했다고 보도.
– 러시아 출신으로 2년 전 이스라엘로 이주한 코즈로프는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레임 키부츠 음악 페스티벌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하고 있던 도중 하마스에 의해 납치돼 가자지구로 끌려갔음. 코즈로프의 가족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구출하러 온 이스라엘군이 자신을 죽이러 왔다고 생각했다고 함.
– 코즈로프의 아버지 미하일은 “하마스가 수개월간 이스라엘이 그들(인질들)이 이스라엘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모두 죽이려 한다고 거짓말을 했고 아들이 매우 무서워했다”라며 “그래서 이스라엘군이 구출하러 왔을 때 자신을 죽이러 온 줄 알고 두려워했다”라고 말했음. 미하일은 아들이 어떤 학대를 당했는지 모두 공개하지는 않겠다면서 “그들은 아들을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음.
– 코즈로프의 형제인 드미트리는 하마스가 코즈로프에게 “히브리어가 아닌 영어로 속삭여야 한다고 했다”라며 “그들은 물리적인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하면서 매우 사소한 일로도 처벌했다고 한다”라고 말했음. 지난 8일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치료를 담당한 의사는 이들이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돼있는 동안 거의 매일 구타를 당했으며 음식과 물 공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음.
– 하마스는 작년 10월 7일 3천여명의 무장대원을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시켜 1천200여명을 학살하고 250여명의 군인과 민간인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음. 이 가운데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7일간의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났음. 그러나 130여명은 휴전 협상이 겉돌면서 풀려나지 못했음.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난 인질 생존자들도 앞서 구금 기간 성폭행과 고문 등에 시달렸다고 증언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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