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박성철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비록 세상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그만큼의 눈에 보이는 결과는 주지 않을지라도
항상 우리에게 그에 합당하는 많은 것들을 줍니다.
세상은 항상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꼭 노력한 그만큼의 성장을 우리에게 약속해 줍니다.
세상이 주는 시련과 실패는
우리를 부유하게는 만들지 않지만
인내와 지혜를 선물합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노력한 그만큼 세상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그 무엇인가를 준다고…
만일 오늘을 우리가 성실히 돌본다면
세상은 우리의 내일을 돌볼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