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 ‘그대 우리 가슴에 남아’ 군의문사 최우혁 36주기
낡지 않은 열정으로/ 진실을 웅시하는
너의 부릅뜬 눈과/ 식지 않는 분노를
달려주려 널 향해/ 강물되어 흘러간
네 어머니의 /안타까운 눈물까지도
1987년 9월 초 군복무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 최우혁(서울대 서양사 84학번)씨 36주기 추모제가 9월 2일(토) 낮 12시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 구내 ‘최우혁 열사 기념비’ 앞에서 열린다.
올해 추모제도 36년을 한결같이 고인을 지켜온 김치하씨 등 서양사학과 동기들이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