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사진학교 ‘바람의 눈’ 10주년 기념전 21~26일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사진학교 기념전 포스터 

사진학교 ‘바람의 눈’ 10주년 기념전이 21(수)~26(월)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21일 저녁 6시.

이 행사를 주관하는 김연수 사진작가는 다음과 같이 페이스북에 썼다.

靜中動
2022년 사진학교 ‘바람의 눈’이 창설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11년 서교동 대안연공동체 강의실에서 조용히 첫발을 디딘 바람의 눈은 인품과 사진력이 뛰어난 멘토들과 열정과 협동심이 넘치는 회원들의 노력으로 사진계의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매년 졸업생을 배출 하면서 졸업전과 정기전을 펼쳤고, 회원들의 정기 출사는 신바람나는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던 바람의 눈이 지난 3년은 조용했습니다.
인류에 커다란 재앙을 가져온 코로나19를 피할 수 없었지요. 강의를 중단하고 출사모임도 멈췄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전처럼 활발한 활동은 할 수 없었지만, 대부분 카메라를 곁에 두고, 자신들의 작업을 조용히 이어갔습니다.
이번 바람의 눈 10주년 기념전은 회원들의 그 열정이 담긴 작품입니다.
태풍의 눈은 정작 조용하지만, 방향성은 늘 유지합니다.
다가오는 새해 2023년도 바람의 눈의 바람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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