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몽골제국의 위대한 여정과 그 유산’ 학술대회

한국외대 몽골 국제학술대회 기념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몽골어과와 유라시아-몽골연구센터(센터장  김기선 교수)는 11월 11~13일 ‘몽골제국의 위대한 여정과 그 유산’을 주제로 이문동 캠퍼스 오바마홀에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국제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테르비시다그와 몽골 전 부총리.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몽골어과 학술제를 겸하여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테르비시다그와 몽골 전 부총리 특강 △몽골 전통의상 패션쇼 △몽골 전통 음악 및 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선보였다.

몽골 전통공연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 학술회의는 한몽국회의원친선협회장  뭉크밧트 의원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몽골, 일본, 한국 등 여러 대학에서 참여한 40여명의 몽골연구학자들이 민속, 역사, 고고학, 언어 및 문학 등 총 20개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몽골과 한반도와의 관련성 및 이에 대한 비교연구가 눈길을 끌었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포괄적 동반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한-몽 관계가 이번 학술회의 및 학술제를 통하여 향후 새로운 역사의 지평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회의는 3일차 원제국 당시 항몽유적지인 강화도 일대 답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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