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3년만에 울산서···LIG, 2007년부터 후원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출처 대한장애인축구협회>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가 16일 개막해 18일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및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계속된다.

장애인체육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인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울산광역시장애인축구협회 주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울산광역시, LIG, KB손해보험이 후원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대회는 전국 26개팀, 300여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각 전맹부 5팀 △저시력부 4팀 △뇌성마비부 7팀 △지적부 5팀 △청각부 5팀 등이 승부를 펼친다.

한편 LIG와 장애인축구의 인연은 구본상 LIG회장 제안으로 2007년 설립된 대한장애인축구협회를 LIG가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LIG는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손해보험과 함께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포스터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설립 이후 올해 초까지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임직원이 함께 전달한 발전기금이 15년간 15억원에 이른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에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회가 3년만에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를 통해 장애인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2020년 배우 김재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규진 회장과 김재원씨가 위촉장을 맞잡고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구본상 LIG 회장 시축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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