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9.27·세계관광의날] ‘국경의 밤’ 시인 김동환 출생(1901)·창경궁 준공(1484)·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우승(2021)
세계관광의날
“길가/풀잎에 맺힌/이슬처럼 살고 싶다/수없이 밟히우는 자의/멍든 아픔 때문에/밤을 지새우고도,/아침 햇살에/천진스레 반짝거리는/이슬처럼 살고 싶다./한숨과/노여움은/스치는 바람으로/다독거리고,/용서하며/사랑하며/감사하며,/욕심 없이/한 세상 살다가/죽음도/크나큰 은혜로 받아들여,/흔적 없이/증발하는/이슬처럼 가고 싶다.” -황선하 ‘이슬처럼’
“전 에이즈 환자입니다. 내 피 속엔 나쁜 벌레가 살고 있지만 당신을 해치진 않습니다. 우리 친구들을 에이즈로부터 보호해주세요.”-타일러 스프릭스(2살 때 에이즈에 걸림 6년 동안 엄마 손 잡고 미국 전역을 돌며 반에이즈운동/1994년 오늘 9번째 생일 앞두고 세상 떠남) 이틀 뒤 1천여명의 시민 추도식,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 플래카드를 에펠탑에 걸고 온 인류가 에이즈에 대항해 싸우자고 촉구, 1981년 미국에서 최초로 발병이 확인된 이후 약3백만명이 에이즈로 사망, 현재 세계에서 하루 5천여명씩 감염자 증가, 영화배우 록 허드슨,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 안무가 루돌프 누레예프 등이 에이즈로 사망
9월 27일 오늘은 세계 관광의 날, 관광산업발전 꾀하고 관광의 중요성 알리려 세계관광협회(UNWTO)가 제정
1469(조선 예종 1) 『경국대전』 편찬
1484(조선 성종 15) 창경궁 준공
1901 시인 김동환 태어남,
-1924년 최초의 서사시 ‘국경의 밤’ 발표, 이광수 최남선 등과 함께 문단의 대표적 친일파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에 체포되어 재판 받았음,
-셋째 아들(김영식)이 아버지의 친일 행적 인정하고 사과,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평안북도 철산군 노동자수용소에 보내졌다가 1958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
1929 작곡가 현제명 첫 독창회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고향 생각’(전도사 도움으로 미국유학 가서 작곡한 노래) 1950년 경성음악학교 세움
1958 서울운동장 야구장 개장
1970 강원도 대관령에서 버스 추락 사망 75명
1980 정부 기업체질 강화대책 발표, 20대 재벌 계열기업정리, 대기업 소유 부동산 신고 의무화
1987 민주교육추진전국교사협의회(전교협) 발족(초대회장 윤영규)
2003 한국 최초 우주망원경 과학기술위성 1호 발사 성공
2007 우리나라 물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주천 카이스트 초대원장 세상 떠남
2010 북한 김정일의 3남 김정은 인민군‘대장’ 칭호 부여
2012 대법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선거법 위반혐의 유죄 확정
2012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불산가스 누출 주민 5명 사망 수백명이 두통과 메스꺼움 호소, 반경 700m 이내의 숲과 들 초토화, 늑장대응
2017 충북 진천에 세계최대규모의 종합훈련장인 선수촌 개촌
2018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두발자유화선언
2021 한국양궁, 세계양궁선수권(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앙크턴) 2009년 울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5개 전종목 우승
2021 한국, IAEA(국제원자력기구)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됨
2021 최경주(51세) 한국인 최초로 PGA 챔피언스 투어(50세 이상만 출전) 우승
2022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논란의 이배용 위원장 임명
2022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김길량) 통혁당재건위 사건으로 사형선고받은 박기래(2012년 세상 떠남) 무죄 선고
1290 중국 직예 지방에 지진 사망 10만여명
1540 로욜라의 이나시오가 주도한 예수회 공인됨
1825 세계최초의 철도 영국에서 개통
1917 프랑스 화가 에드가 드가 세상 떠남 ‘발레 수업’
1938 20세기 최고의 미국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보브 호프 데뷔
1940 독일-이탈리아-일본 동맹조약 조인
1940 유대계 독일 문학평론가·철학자 발터 베냐민 프랑스-스페인국경에서 모르핀 50알 먹고 스스로 목숨 끊음(48세),
-독일이 프랑스 점령하자 스페인으로 탈출하려다 국경봉쇄에 좌절
-“나는 듣네. 네 손으로 너 자신을 위협했다는 소식을/도살자에게 선수를 치면서,/8년간 유배에, 적의 상승을 지켜보면서/마지막에 넘지 못할 경계선까지 내쫓겨/너는, 즉 넘을 수 있는 선을 넘고 말았구나…”-브레히트 ‘망명자 W.B.의 자살에 대해’ 『독일 비극의 기원』
1987 콜롬비아 메데인 근교 폭우로 산사태 사망 600명 이상
1996 탈레반 아프간 수도 카불 입성, 연금 중이던 아프간 사회주의 정부의 마지막 대통령 모하마드 나지블라의 주검 카불 시내 번화가에 공개
2017 ‘플레이보이’지 창간한 휴 헤프너 세상 떠남(91세)
2022 일본 사망 81일 만에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치름, 55년 만의 국장
2022 이란 인권운동가 파에제 하세미 전 국회의원(59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의 딸) 히잡반대시위 중 체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