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인간의 오만(hubris)이 빚은 비극 July 16, 2022 황효진 1. 한반도, ALL, 뉴스 거미줄 거미줄, 긴호랑거미의 유체가 제작한 숲속의 설치 예술품이다 사냥용 거미그물에서 멀지 않은 곳에 먹이감을 숨어서 기다리며 쉬고 있는 오르도(ordo: 몽골 칸의 천막) 같은 요람용 거미그물이다 아테네 여신과 베짜기를 겨루다 여신의 노여움을 사서 거미가 된 여인 아라크네의 작품임에 틀림없다 아라크네의 그물망, 인간의 오만(hubris)이 빚은 비극이다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작약' 황효진···"씨암탉의 목청이 드높다" [오늘의 시] '자두' 황효진..."빨간 자두, 도광양회(韜光養晦)의 결과" [오늘의 시] '엄나무'···"나의 가시에게 묻는다/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