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March 24, 2022 황효진 사진, 사회-문화, 칼럼 사진 황효진 유수(流水), 실개천이 여러차례 웅덩이를 거쳐 흐르고 있다 고이면 썩을 수 있음을 알지만 마주치는 웅덩이를 패싱하지 않는다 “유수지위물 불영과불행!”(流水之爲物 不盈科不行)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지금 여기, 맹자의 진심(盡心)이 격하게 울린다 공인회계사, 인천도시공사 전 사장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낮은곳 향해 흘러가는 물과 벗하며 1300년전 '고운'을 떠올리다 거미줄, 인간의 오만(hubris)이 빚은 비극 [오늘의 시] '작약' 황효진···"씨암탉의 목청이 드높다" [오늘의 시] '자두' 황효진..."빨간 자두, 도광양회(韜光養晦)의 결과" [오늘의 시] '엄나무'···"나의 가시에게 묻는다/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강나무' 노란 동백꽃 퍼드러질 그날에 박빙의 계절, 모두 여유할 때다 384년 전 오늘 무슨 날이었을까요? [다산 정약용 발자취 걷다③] 회혼일 아침 조용히 숨을 거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