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체리’···스트레스 날리고 깊은 수면 유도
과일의 다이아몬드라 하는 체리는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낯선 과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 민족과 오래 전부터 함께 했던 과일이 아닌가 싶다. 버찌열매와 체리는 같은 과에 속하기 때문이다.
크기에 따라서 생기는 선입견일 뿐 효능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벚나무가 한라산에서 유리되어 그 종자가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의 국화가 되었다는 사실을 오래 전에 방송에서 본 기억이 난다.
체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매니아들에게 열풍을 몰고 왔던 과일로 기억된다. 현재는 국내에서도 재배농가가 많이 늘고 있어 수입산을 기피하는 분들도 더 많이 애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듯하다.
영양성분
멜라토닌, 포도당, 사과산, 구연산, 과당, 철분, 안토시안 등
효과
1. 꿀잠에 도움
현대사회의 바쁨 속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은 체리를 다시 봐야 하겠다.
체리에는 수면호르몬이라 하는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생체리듬을 조정하여 깊은 수면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숙면을 위해서라면 저녁식사 후 드시는 것이 좋다
2. 피로해소
과도한 스트레스와 부족한 수면시간 등으로 만성피로에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체리에는 포도당과, 과당, 자당, 사과산, 구연산 등의 피로 물질이 풍부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빈혈예방
체리에는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서 혈액 내에 산소운반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증강시켜 빈혈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4. 염증 다스림
안토시안이 함유되어 있어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통증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매일 타트체리를 한 접시 먹는 사람은 염증지표가 25%나 경감된다고 한다.
5. 피부개선
체리에 함유된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 비타민C, E가 풍부해 항산화 역할을 하고 피부 노화를 막는다. 또 윤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