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날개 없이 추락하지 않도록 제 자리를 알게 하소서”

창공을 나는 저 새가 날개 하나를 접는다면? 저 새가 끝없는 욕망을 감추지 않는다면?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안식일의 바른 의미를 기억하며 외식하는 신앙이 아닌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신앙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 자신을 높이는 신앙이 아닌 스스로 낮추어 우리를 높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
– 대선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의롭고 공의로운 삶을 먼저 살아내게 하옵소서
– 한국교회가 자신의 유익과 권익을 위해 힘쓰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3. 교회와 선교
– 무슬림에게 공격 받아 불탄 인도네시아의 기독교 (카리우)마을을 위로하여 주시고 보호해 주옵소서
– 탄압 받는 전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을 지켜주시고, 탄압하는 자에게 십자가의 사랑을 나타내는 선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14:1-24 “인생 높낮이의 비밀”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 수량이 제한되어 있으면 값이 올라갑니다. 사람들이 높은 자리를 선망하는 까닭도 단순합니다. 그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아예 그 자리 쳐다볼 형편도 되지 않는 사람들은 관심이 적습니다. 그 자리 가고도 남을 사람이라면 그도 또한 그 자리 별 욕심 없습니다.

3. 그러나 자리는 탐이 나는데 그 자리 갈만한 실력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다 고만고만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문제의 실상입니다.

4. 영 모자라도 엄두를 내지 않고, 차고 넘쳐도 별 관심이 없는데 가고는 싶은데 주변에 나 같은 사람이 줄지어 서 있으니 경쟁이 치열합니다.

5. 복 있는 사람은 죄인의 자리에 앉으라고 해도 앉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에 목 마른 사람은 어떤 자리라도 그 자리가 윗 자리면 탐냅니다.

6. 예수님이 자리 욕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혼인 잔치 초대 받았거든 가서 높은 자리에 앉지 말고 끝 자리에 앉도록 해라.”

7. 주인이 그 자리에 앉을 사람이 있으니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를 말씀하십니다. 처음부터 앉지 말라는 것입니다.

8. 반면에 끝자리에 가서 앉아 있으면 초대한 주인이 왜 이 자리에 앉았는지 미안해하며 윗자리에 앉으라고 권할 때 가라는 것입니다.

9. 사소한 일 같지만 사람의 됨됨이가 한 순간에 드러나는 일입니다. 지혜가 무슨 거창한 결정이 아니라 이처럼 사소한 태도라는 것입니다.

10. 겸손이라는 것도 무슨 대단한 태도가 아니라 평소 어느 모임을 가건 끝 자리에 앉는 습관에 젖으면 실수할 일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11. 예수님께서 인생 높낮이의 비밀을 가르쳐주십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게 될 것이다.”

12. 자기를 높이려고 애쓰는 자는 반드시 자신을 낮추는 사람을 만나겠지만, 스스로 낮추고 살면 나를 더 낮추려는 사람 만날 일이 없습니다.

주님. 제 안에 끝없는 상향욕구가 꿈틀거립니다. 일인자가 되고 싶은 야망이 가득합니다. 날개 없이 추락하지 않도록 제 자리를 알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2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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