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7일 개막···박영옥 주식농부·박정호 명지대교수 등 특강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초청장

글로벌 재외동포언론 네트워크인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 주최 ‘제20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겸 ‘제11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이 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5년 6월 금강산에서 열린 제4회 재외동포기자대회(세계한인언론인대회 전신)를 마친 참석자들을 대표해 당시 회장이던 정채환 <코리아나뉴스> 발행인이 남측 CIQ 지역에서 남북통일 관련 재외동포언론인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통일뉴스>

이번 세계한인언론인대회는 국내외 사회?정치?문화?경제 등과 관련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에게 750만 재외동포정책을 묻는다’ ‘재외동포언론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통해 재외동포사회 현황과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다룬다.

이번 대회에선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대한 주변 국가의 시각’, 박정호 명지대 교수의 ‘대한민국 공공외교 및 국제개발협력사업 현황과 재외동포사회’,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의 ‘주식투자 절대원칙’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여익환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역지침에 따라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재외동포언론의 현황을 점검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생존할 수 있는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부와 국회 및 유관기관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전 세계 40여개국 120여개의 한글 매체가 회원사로 가입된 글로벌 재외동포언론 네트워크로 2002년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100여명의 재외동포언론인들이 고국을 찾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을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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