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혜화역 4번 출구’ November 12, 2021 김성찬 오늘의시 혜화역 4번출구 도시 속 시린 겨울 턱 쳐들고 돌아친다. 똥 마려운 수캐마냥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세 치 혀 에둘러 잡아 빼가며 산 번지도 오른다. 시인, 시집 , '나래시조' 신인상(2005)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최무룡' 구광렬 "마지막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시인은 왜 지붕에 그토록 정성을 쏟을까? [시 산책] 김성찬 '자뻑'···고스톱판이 때론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