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이게 누구 때문인가?”

고난의 욥, 제라드 세헤르스 작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선하신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입술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죄악이 관영한 이 땅에 생명의 빛이 임하여 어둠이 쫓겨나게 하옵소서
-소외되고 취약한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예배를 드리는 것이 거룩을 구분짓는 기준이 되지 않게 하시고
-안식일에도 선을 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욥기 9:11-24 “이게 누구 때문인가”
24 세상이 악인의 손에 넘어갔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려졌나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구냐

1. 욥은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생 하나님을 신뢰했고 한번도 제사를 가볍게 여긴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불행을 겪습니다.

2. 그를 찾아온 친구들은 오랜 침묵을 깨고 충고합니다. 은밀한 죄가 없다면 이런 일을 왜 겪겠느냐, 속히 회개하라고 윽박지릅니다.

3. 이렇게 처참한 몰골로 사느니 차라리 죽고 싶다는 욥에게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가르칩니다. 그러나 욥은 이 소리가 공허할 뿐입니다.

4. 욥이 견디기 어려운 것은 그가 겪고 있는 재앙보다도 불행한 사건들의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그 자신이 의인임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5.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설혹 자신의 죄를 어느 정도 인정한다고 해도 이 정도의 불행을 겪어야 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 더 큰 고통입니다.

6. 그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합니다. 하나님을 다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에 불만입니다.

7. 이전에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고, 품어본 적이 없던 관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앞에 맞설 수가 없어서 절망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8. 의로운 사람이건 불의한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엄청난 재난이 덮치는 것 때문에 고민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겪었습니다.

9. 이제 하나님의 공의를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의인이 악인보다 더 큰 고통을 겪는 현실을 놓고 하나님의 책임을 따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 욥이 친구들에게 반문합니다. “세상이 악인의 손에 넘어갔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려졌으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군가?”

11. 세상의 모든 질서가 하나님의 권능에 따른 것이라면 세상의 무질서 또한 하나님의 소관이며 책임 아니냐? 욥은 여전히 억울합니다.

12. 그러나 욥이 한가지 놓치고 말았습니다. 현실에 분노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평가할 권한이 자신에게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믿건 믿지 않건 함께 죽을 수 있겠지만 성도의 죽음을 귀하게 여기시는 것을 압니다. 또한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0.18)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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