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 9/27 세계관광의날] ‘국경의 밤’ 김동환 출생(1901)·김정일, 김정은에 대장칭호 부여(2010)·탈레반 카불 입성(1996)

노동당 제8차 대회서 발언하는 김정은 국방위원장. 그는 이미 2010년 부친(김정일)으로부터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받았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아하, 무사히 건넜을까,/이 한밤에 남편은/두만강을 탈없이 건넜을까?…소금실이 밀수출 마차를 띄워놓고/밤새가며 속태이는 젊은 아낙네/물레젓던 손도 맥이 풀려서/파!하고 붓는 어유등잔만 바라본다./북국의 겨울밤은 차차 깊어가는데…”-김동환(1901년 9월27일 오늘 태어남. 1924년 최초의 서사시 ‘국경의 밤’ 발표 1950년 납북) ‘국경의 밤’

한국 최초 서사시 ‘국경의 밤’은 디아스포라의 아픔과 슬픔을 기록했다

“전 에이즈 환자입니다. 내 피 속엔 나쁜 벌레가 살고 있지만 당신을 해치진 않습니다. 우리 친구들을 에이즈로부터 보호해주세요.”-타일러 스프릭스(2살 때 에이즈에 걸림 6년 동안 엄마 손 잡고 미국 전역을 돌며 반에이즈운동/1994년 오늘 9번째 생일 앞두고 세상 떠남) 이틀 뒤 1천여명의 시민 추도식,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 플래카드를 에펠탑에 걸고 온 인류가 에이즈에 대항해 싸우자고 촉구, 1981년 미국에서 최초로 발병이 확인된 이후 약 3백만명이 에이즈로 사망. 현재 세계에서 하루 5천여명씩 감염자 증가. 영화배우 록 허드슨,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 안무가 루돌프 누레예프 등이 에이즈로 사망

9월 27일 오늘은 세계 관광의 날. 관광산업발전 꾀하고 관광의 중요성 알리려 세계관광협회(UNWTO)가 제정

1469(조선 예종 1) 『경국대전』 편찬

2003 한국 최초 우주망원경 과학기술위성 1호 발사 성공

2010 북한 김정일의 3남 김정은 인민군‘대장’ 칭호 부여

2017 충북 진천에 세계최대규모의 종합훈련장인 선수촌 개촌

8월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점령한 탈레반이 순찰을 돌고 있다. 탈레반은 1996년 오늘에도 수도 카불에 입성, 점령했다. <사진=EPA/연합뉴스>

1290 중국 직예 지방에 지진 사망 10만여명

1940 독일-이탈리아-일본 동맹조약 조인

1996 탈레반 아프간 수도 카불 입성, 연금 중이던 아프간 사회주의 정부의 마지막 대통령 모하마드 나지블라의 주검 카불 시내 번화가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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