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되지 말고 변화를 입어야···빛과 소금으로”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약점도 많고, 감정 조절도 안되고,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할 정도로 연약했던 베드로를 통하여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보고 미래의 나를 결단하십시오.
대제사장의 문밖에 서서 예수님이 불리하면 도망가고 기적이라도 일으키시면 자신을 드러내보려는 기회주의, 자기중심적 이기주의 ‘나 중심’으로 결과만 보려는 미온적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요한복음 18장16절)
죽든지 살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려는 절대적 결단이 있어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환란 날에도 나와 함께 하십니다.
나의 약점과 연약함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들어가는 발판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조건이 됩니다.
생명의 빛, 예수그리스도는 어둠에 다니던 간음한 여인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스도 생명의 빛은 낮에 있다가 밤에 사라지는 빛이 아닙니다.
생명의 빛이 내 몸에 없으면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고 야망과 탐욕으로 가득 차 어둠의 자식으로 전락하여 회개하지도 않고 생각을 바꾸지도 않고 상처 속에서 인간의 벽을 쌓아서 에클레시아 교회공동체를 파괴시키고 맙니다.
분별력을 가져 어둠의 길로 다니지 마십시오. 방황하지 말고 실족하지 마십시오.
생명의 빛을 따르는 결단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생명의 빛, 그리스도가 내 몸에 들어오시면 내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창조주 하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게 됩니다.
감정대로 살지 말고 감격으로 사십시오. 자존심으로 살지 말고 자존감으로 사십시오.
생명의 빛,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하십니다.
생명의 떡을 주식으로 먹고 생명의 빛을 따라가는 결단의 자세를 가지십시오. 그리스도를 각인하는 제자의 자세를 가지십시오.
하루를 사는 동안 생명의 빛,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으로 묵상하면 만남 속에서 새로운 은혜를 입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보는 성경적 전도제자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생명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변질되지 말고 변화를 입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변화가 오고 세상 앞에서 변질되면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누릴 수 없습니다.
나는 지금, 변질되고 있는지 변화되고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죽어서 냄새나는 것은 변질이고 죽음을 넘어서 부활하는 것은 변화입니다.
변화 없이 내 생각대로 사는 삶, 하찮은 문제 앞에서 시달리는 삶, 마르다처럼 분주한 삶, 마리아처럼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변질된 삶, 나사로처럼 무덤에서 썩어 냄새나는 삶에서 깨어나 변화를 입으십시오.
다윗처럼 사망의 잠에서 깨어나기를 기도하십시오.(시편 13편 2~5절)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접속하면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은 나와 관계를 맺자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포도나무에 딱 붙어있으면 풍성한 열매를 절로 맺게 됩니다. 하나님은 가지를 깨끗하게 하는 농부이십니다. 가지가 변질되고 메마르면 잘라서 불에 던져 태워버립니다.
내면의 세계에서 갈등하지 말고 영적세계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과 권세를 누리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맥박이 뛰게 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숨결로 호흡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숨이 내 몸에 있어야 나 중심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