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8.31] 다이애나 황태자비 교통사고(1997)·한준수 연기군수 부정선거 폭로(1992)·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이성복 ‘그 여름의 끝’
“방황과 변화를 사랑한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바그너
1939 서울 카바이트 자동차 시운전
1962 「사상계」 발행인 장준하 막사이사이상 언론상 받음
1963 김활란 이대 총장 막사이사이상 받음
1963 공화당 전당대회 박정희 대통령을 공화당 총재 및 대통령후보로 지명
1971 국무회의 비적성(非敵性) 공산국과 교역 의결
1984 한-일 정상 직통전화 개통
1984 대홍수(-9.3) 189명 사망 실종 1,686억원 피해
1992 한준수 전 충남 연기군수 부정선거 폭로
— 14대 총선의 광범위한 관권선거부정 폭로, 증거물로 이종국 지사가 보낸 선거자금 1000만원 중 10만원권 자기앞수표 90장과 선거지침서 등 공문서 15종 공개
— 한 군수는 자신도 불법선거운동에 연루됐고 공무원의 품위손상 이유로 파면됨. 2004년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가 복직권고 결정하자 소송했지만 원고패소 판결, 서울행정법원은 2009.8.30 한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무효확인소송에서 “이미 1995년 파면이 정당하다는 내용을 확정판결을 받았고,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가 행안부에 복직을 권고했지만 한씨의 행위 및 파면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변한 것이지 판결의 효력을 차단하는 새로운 사유라 볼 수 없다”고 밝힘
1993 감사원 3개월간 실시한 평화의 댐 특별감사 결과 발표
— 북한의 금강산댐이 수공을 하면 서울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고 만다는 전두환 정부 주장은 위험을 3-8배 과장한 것으로 당시 불안한 정국을 전환하기 위해서였다고 지적
1993 러시아 함대 89년만에 한국 방문
1998 북한 인공위성 광명성 1호 발사
2002 태풍 루사 강타(-9.1) 사망 실종 246명 재산피해 5조2,600억원 강릉 870.5mm 일최다 강수량
2005 정부 집값 폭등 잡기 위해 8.3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핵심은 종합부동산세 강화, 개발이익 환수, 주택공영개발
2007 탈레반에 납치된 분당 샘물교회 신도 19명 44일 만에 풀려남
— 23명 가운데 배형규 목사 등 2명은 살해되고 2명은 8.13에 먼저 풀려남
2011 질병관리본부 처음으로 가습기살균제가 원인미상 폐 손상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 발표, 가습기살균제 사용 및 출시 자제 권고
2015 쌍용차 해고노동자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평택 쌍용차공장앞에서 무기한 단식 시작
2016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 4,486명(사망자 919명 포함)이라 발표
2017 국방부 JSA 의문사 김훈 중위 19년만에 순직 인정
1864 독일 사회주의운동의 창시자 페르디난트 라쌀 여자 문제로 결투하다 세상 떠남
1867 프랑스 상징파 시인 보들레르(1821-1867) 세상 떠남 “인생이란 모든 환자가 침대를 바꾸기를 바라고 있는 병원이다.” “연인은 한 병의 포도주요, 아내는 포도주를 담은 병이다.”
— 『악의 꽃』은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아 벌금형과 그 책의 시 6편 삭제 판결받음, 그는 시를 통해 인간의 어두운 면과 추한 면을 날카롭게 파헤쳤는데 추악한 사물에서도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노래한 것
1963 워싱턴-모스크바 간 핫라인 개통
1968 이란 동북부 진도 7.4 지진 사망 12,000여명 부상 5만여 명
1969 미국 프로권투선수 로키 마르시아노(46세) 비행기사고로 세상 떠남 49전 전승 43KO승
1986 소련 여객선 아드미랄 나히모프호 흑해 노보르시크항 근처에서 화물선과 충돌 침몰 사망 79명 실종 319명
1993 중국 대만통일에 관한 백서 발표, 통일 후에도 대만에 자치권 부여 선언
1997 다이애나 영국황태자비 차량전복사고로 목숨 잃음
2005 이라크 바그다드 성지순례 1,000여명 압사
— 알 카디미야 사원에서 자폭테러 소문에 놀란 순례자들이 대피하다 사고발생
2011 이라크군의 훈련과 자문 위한 지원병력 5만명 제외한 미군전투병력 이라크에서 완전 철수
2011 독일 ‘부자 증세를 위한 부유층 그룹’ 세금 더 내겠다는 성명 발표 “세금을 더 내지 않는다면 금융위기가 나라 전체를 흔들지도 모른다.” 부유층이 2년간 5%의 세율로 ‘부자세’를 내면 1,000억 유로의 추가 조세수입 거둘 수 있다고 주장
2016 브라질 첫 여성대통령 지우마 호세프(68세) 브라질 상원의 탄핵안 가결로 대통령직 상실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 승계
2019 미국 사회학자 이매뉴얼 월러스틴 세상 떠남(8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