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8.20] 살바르산 606호 에를리히 별세(1915)·국제난민기구 발족(1948)·아내강제추행죄 인정 첫 판결(2004)

독일의 과학자 에를리히(Paul Ehrlich; 1854-1915)는 대학시절 일부 과목의 학점을 제때 취득하지 못해 남들보다 1년 늦게 졸업했다. 그의 살바르산 606호 발견은 605번의 실패 끝에 606번만에 성공을 거뒀다. 살바르산 606호는 당시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 매독 치료제로 널리 쓰였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이성복 ‘남해 금산’

“미래를 여는 힘은 우리의 상상력에 달려있다. 그것이 논리적이든 비판적이든 창조적이어야 한다.”-로버트 융크(오스트리아의 반해운동가)

1904 친일단체 일진회 창립

1907 궁중에 이발소 설치

1936 태풍 3693호(-8.28) 사망‧실종 1,232명

1944 일제 금속회수 강제명령 발동

1964 납북인사 송환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조선일보 주최)

1970 서울 마장동 판자촌 화재. 소실 168동 이재민 3,000명

1971 남북적십자 대표 26년 만에 판문점에서 만남

1971 이화여대팀 경북 순흥에서 신라 벽화 고분 발굴

1992 체신부,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경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한 컨소시엄 대한텔레콤 선정
–김영삼 민자당 대표 선경 선정 불복선언. 8월 27일 선경그룹 제2이동통신사업 포기 공식선언

1992 전북 부안 고사포 해수욕장 앞 해상서 TNT 폭발 공수대원 4명 사망

1993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1993 경부고속철도 차종 프랑스의 TGV 선정 발표

1996 전경 2만명 투입해 연대 농성 중이던 한총련 대학생 5,848명 연행

2004 아내강제추행죄 인정 첫 판결

2015 대법원 불법정치자금 받은 혐의 한명숙 전 총리 징역 2년 추징금 8억8천만원 선고한 원심 확정. 전직 총리로는 처음 옥에 갇힘

2015 이주노동자노조 설립신고필증 첫 발급

 

1915 살바르산 606호 발견한 에를리히(1854-1915) 세상 떠남. 1908년 메치니코프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 받음. 살바르산=매독병원체 죽이는 특효약 606호라는 이름은 606회나 실험한 끝에 약을 개발했기 때문

1940 러시아 혁명가 트로츠키 멕시코서 피살

1948 국제난민기구(IRO) 발족

1953 소련 수폭 실험 성공 발표

1960 세네갈 독립

1968 동유럽 5개국 군대 체코 침입

1975 미국 무인 화성탐사우주선 바이킹1호 발사

1977 미국 목성-토성 탐사기 보이저 2호 발사

1988 이란-이라크 휴전

1990 프랑스 첼리스트 모리스 장 드롱 세상 떠남

1991 소련의 라트비아 독립선언

1998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수단 미사일공격

2008 파키스탄 북서부의 소도시 데라 이스마일칸의 병원에서 자살폭탄테러 사망 23명

2008 마드리드공항 비행기 충돌 사망 154명

2015 독일 통일의 초석 놓은 ‘동방정책의 설계자’ 에곤 바르 전 서독 경제협력부 장관 세상 떠남

2018 베네수엘라 7월 중 물가상승률이 8만%가 되자 기존통화가치를 95~96% 평가절하한 화폐개혁. 기존의 볼리바르를 10만대 1로 액면절하한 새 통화 볼리바르소베라노 발행. 월 최저임금 60배(300만 볼리바르에서 1800만 볼리바르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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