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자협회 2차 화상회의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새로운 시대 열자”

(왼쪽 상단부터 오른쪽으로) 강석재 부회장·이상기 창립회장, 하빕 토우미 아시아엔 영문판 편집장, 아시라프 달리 회장, 아이반 림 명예회장, 에디 수프랍토 수석부회장, 나시르 유수프 말레이시아 국영통신 ‘버나마’ 선임기자, 라샤 압델라 UAE 아즈만대학교 교수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지난 18일 아시아기자협회(AJA)가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 줌을 통해 제2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아시라프 달리 회장(이집트), 이상기 창립회장(한국), 이반 림 명예회장(싱가포르), 에디 수프랍토 수석부회장(인도네시아), 강석재 부회장(한국), 나시르 유소프 말레이 버나마통신 선임기자,(말레이시아) 하빕 토우미 바레인통신사 선임기자(바레인), 라샤 압델라 아즈만대학교 교수(UAE )가 참석했다.

아이반 림 명예회장은 지난 10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속에 실시된 싱가포르 총선 브리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 유력지 <스트레이트타임스> 선임기자를 역임했으며, 싱가포르 총선 관련 여러 차례 글을 기고했던 아이반 림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치러진 선거와 그 취재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쿠웨이트 <알아라비 매거진> 편집장을 역임한 아시라프 달리 회장은 “2004년 아시아기자협회 창립 이후 아시아 각국에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왔다”며 “성취들을 기록해 협회 회원 및 아시아인들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시르 유소프 말레이 기자는 “아시아기자협회의 역사와 역할을 줌 화상회의를 비롯한 여러 채널을 통해 널리 알리자”고 동의했다.

아시아기자협회의 이상기 창립회장은 “주간 화상회의를 통해 아시아의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아시아 각국의 주요기자들을 하나로 연결해 저널리즘 발전에 기여하자”며 “아시아기자협회는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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