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우주비밀파일②] 전기자동차는 과연 누가 죽였을까?

19세기 후반 운행했던 전기자동차 <이미지 YTN사이언스>
6월 25일 <아시아엔>에 두터운 책이 도착했다. 앞서 이메일로 보도자료를 통해 새책 출간소식을 알게 된 『우주 비밀 파일』(스티븐 M. 그리어 지음, 박병오 옮김, 456쪽, 3만원)이었다. 느린걸음 출판사는 그동안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박노해, 2010) <김예슬 선언>(김예슬, 2010) <빈자의 미학>(승효상, 2016) 등 시대정신을 담은 깊이와 격조가 있는 책을 내왔다. 이번 책은 전작들과 달리 UFO와 외계존재의 실체, 그리고 그 비밀을 은폐하려는 그림자정부에 대한 증언록이다. 출판의도가 궁금했다. 느린걸음 출판사가 작성한 보도자료는 200자 원고지로 50장 이상으로 상세했다. 출판사가 이 책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보여주는 반증 아닐까 한다. <아시아엔>은 깊은 ‘관심’과 동시에 상당한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우주 비밀 파일』에 대해 최대한 상세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려 한다. 우선 저자 스티븐 M. 그리어의 책 머리말 전문을 세차례에 나눠 싣는다. <편집자>

가장 중요한 세 번째는, 사장된 공짜 청정에너지 기술, 특히 영점에너지(zero-point Energy)와 반反중력 추진시스템(anti-gravity propulsion systems)을 이용하는 기술을 공개하도록 압박하는 대중의 영향력이 결집되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와 토머스 타운센드 브라운(T. Townsend Brown)을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이 처음 발견한 이 프리에너지시스템(Free Energy System)은 한 세기가 지나도록 특허를 거부당해왔다. 과학자들의 성과는 몰수당했고 그들의 삶은 파괴되었다. 이러한 에너지시스템이 화석연료와 경합을 벌이거나 이를 대체하지 못하도록 심지어 죽임을 당한 개발자들도 여럿 있었다.

영점에너지는 세상에 혁명을 일으킬 ‘게임체인저’이다. 굶주림도, 가난도, 오염도, 기후변화도 더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교통, 의학, 여행, 오락과 과학 분야의 진전이 급물살을 탈 것이고 이는 세계 경제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우리가 UFO와 외계존재에 대한 가려진 역사를 알리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추락한 외계비행체를 역설계해 얻은 영점에너지와 반중력 기술의 역사는 1947년 6월과 7월, 로즈웰에서 일어난 불시착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 잠깐만. 설마 그럴 리가. 어쨌거나 그렇게 좋은 에너지원을 누가 왜 부정하겠어? 오염도 안 시키고 공짜라는데 말이야!”

한마디로 답하겠다. 권력이다. 돈은 그저 상징일 뿐이다.

1901년, 니콜라 테슬라는 영점에너지장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발전소를 퇴물로 만들어버릴 발견이었다. 하지만 당시 전깃줄에 들어가는 구리선에 막대한 투자를 한 J.P.모건은 공짜에너지라는 개념이 못마땅했다. 모건은 워싱턴에 우군을 심어 테슬라를 제지하고 그의 연구를 모두 몰수했다. 그 이후로 현 상황을 대체할 위험이 있는 발명이나 에너지시스템에 대해 단 한 건의 특허도 허락되지 않았다. (전기자동차는 과연 누가 죽였을까?)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성장은 정체되었고 자동차는 아직도 화석연료를 태우며 돌아다닌다. 극지의 얼음은 녹고 있고 날마다 늘어나며 쏟아지는 독성물질에 불필요하게 노출되면서 암이 만연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 인구의 80퍼센트는 처참한 가난 속에 살아간다.

결코 그리될 이유는 없었다.

우리 시민이 청정한 공짜 영점에너지를 요구하기만 해도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영구히 바꿀 수 있다. 워드프로세서가 타자기를 대체하고 휴대전화가 유선전화를 대체했듯, 모든 배를 물 위로 띄워 올릴 이 밀물은 조금씩 차오를 수 있다.

정치 지도자들이 해주기만을 기다린다면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월스트리트의 손에 넘긴다면 그 일은 방해받을 것이다. 오로지 민중의 의지로 베를린장벽을 무너뜨렸듯, 오로지 민중의 의지만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미래는 여기에 있다. 우리가 요구하기만 하면 된다. 록히드 스컹크웍스(Lockheed Skunk Works)의 책임자였던 벤 리치의 말마따나 “이제 우리에게는 ET를 집에 데려다줄 능력이 있다.” 영점에너지와 반중력 추진시스템은 이미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그것들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말해주려 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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