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6.14] 세계헌혈자의날·체 게바라 출생(1928)·미국 성조기 제정(177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누군들 오고 싶어 왔겠어/오죽하면 세상에 나오며/으앙 울음부터 터뜨리잖아/떠날 일이 또 걱정인 세상/뭘 더 쌓으려는 욕심은 버렸지만/재난이 일상인 속수무책인 날들을/무책이 상책이라며 살아도 될까/생존하는 일에 애착이 많은/후배가 보내준 생존배낭이/거실 구석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지만/친절하게 넣어 보낸 비상양식은/이미 다 빼먹고 나침반만 남았지/눈에 안 보이는 바이러스 소동으로/마스크가 온통 동이 났다고 난린데/오랜 세월 벽에 걸어 놓은/하회탈이라도 쓰고/슬픈 별신굿 탈놀이라도 해야 하나” -고진하 ‘슬픈 탈놀이’
6월 14일 오늘은 세계 헌혈자의 날. 2004년 국제 헌혈운동 관련기관이 자발적 무상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 전하려 혈액형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태어난 오늘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 2005년 세계보건총회(192개국 참가)에서 오늘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지정
1674(조선 현종 15) 북벌총수 이완 대장(1602-) 세상 떠남
1892(조선 고종 29) 초대 고대 총장 역사학자 현상윤 태어남
1927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상해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됨. 이때 심한 고문받아 앉은뱅이 됨
1950 한국 유네스코 가입
1962 한국방송윤리위원회 창립(위원장 강원용 목사)
1965 서울법대생 한일회담 반대 단식농성 결의, 각 대학으로 퍼짐
1966 제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료회의(ASPAC) 서울서 열림
1977 정부 부가가치세 실시 발표
1986 잠실종합운동장 설계한 건축가 김수근 세상 떠남
1989 서예가 갈물 이철경(가수 서유석의 어머니) 세상 떠남
1993 영화 촬영(‘남자 위의 여자’) 중 헬기 한강에 추락 감독 등 7명 사망
2002 한일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1-0 승리(골 박지성) 2승 1무, 사상 첫 16강 진출
2004 서해 해상에서 남북간 국제상선공통망 첫 가동. 2008년 5월 중단 뒤 10년 만인 2018년 7월 1일 재가동
2005 해외도피 중이던 김우중 전 대우회장 귀국 체포됨
2007 미국 북한에 BDA 동결자금 전달 완료
2013 검찰 원세훈 전 국정원장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
2017 호스팅 전문업체 ‘인터넷나야나’ 랜섬웨어 공격한 해커그룹에 13억원 지불, 나쁜 선례 남김
1775 미 육군 창설
1777 미국 국기 성조기 제정
1811 미국 소설가 스토우 태어남 『톰 아저씨의 오두막』
1914 올림픽기 제정
1920 독일 사회과학자 막스 베버 세상 떠남.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정신』 『직업으로서의 정치』
1928 혁명가 체 게바라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남
1928 여성참정권 운동에 앞장선 에멀린 팽크허스트 세상 떠남
1940 2차대전 중 독일군 파리 무혈입성
– 6.16 프랑스 항복 6.18 드골 장군 런던에서 항전호소방송 7.11 페탕 국가주석 취임, 프랑스 제3공화정 끝남
1949 베트남 바오다이 정권 수립
1952 세계최초 핵추진 잠수함 진수
1967 미국 금성탐색선 마리너 5호 발사
1985 국경 없는 유럽을 지향하는 ‘솅겐협정’ 체결. Schengen=독일-룩셈부르크-프랑스 국경 맞닿은 인구 1500명의 작은 도시
1991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대폭발. 사상 1천여명 대피 100만명
2012 이집트 최고헌법재판소 의회 선거 위헌 결정, 최고군사위원회가 의회 해산 명령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우리나라는 1승 2패로 예선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