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6.13] 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회담(2000)·옐친 러시아대통령 당선(1991)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저녁이 되자 모든 길들은/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추억 속에 환히 불을 밝히고/6월의 저녁 감자꽃 속으로…길들은 자꾸자꾸 노래를 불렀다/저물어가는 감자꽃 밭고랑/사이로 해는 몸이 달아올라/넘어지며 달아나고, 식은/노랫가락 속에 길들은/흠뻑 젖어 있었다”-김수복 ‘6월’
“우리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쉽게 보지만 정작 보아야할 자신의 허물에는 어둡다. 그리스속담에는 이런 것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앞뒤에 하나씩 자루를 달고 다닌다. 앞에 있는 자루에는 남의 허물을 모아 담고, 뒤에 있는 자루에는 자기의 허물을 주어 담는다.’ 뒤에 있는 자신의 허물을 담는 자루는 자기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반대로 남들 눈에는 잘 보인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자기 성찰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칼릴 지브란 ‘두개의 허물 자루’
1398(조선 태조 7) 목화를 중국에서 가져온 문익점 세상 떠남
1917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개교
1951 한국전쟁 중 유엔군 3.8선 도달
1955 이기붕 제50차 IOC총회(파리)에서 IOC위원으로 뽑힘
1968 일본 우리나라에 돌려줄 문화재목록 작성
1968 향토예비군법 시행령 공포
1993 백남준 제45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대상 받음
1994 북한 IAEA 탈퇴 선언
1995 북한-미국 쿠알라룸푸르 준고위급 회담 타결 공동선언 발표
2000 김대중 대통령-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평양, -6.15)
2002 경기도 양주에서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 미 2사단 궤도차량에 깔려 목숨 잃음.
2002 제3차 동시 지방선거. 선거관리위원회 발족 뒤 가장 낮은 투표율 48.9%
2017 대구 단독주택 앞마당에 심은 바나나 열매 열림
2018 제7차 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자유한국당 참패. 보수텃밭 부산 울산 경남 광역단체장 더불어민주당 당선. 경북 구미시장 사상 처음으로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2019 경기도 양주에 효순미선추모공원과 추모비(소녀의 꿈) 세움
BC323 알렉산더 마케도니아왕 바빌론에서 병으로 세상 떠남
1865 노벨문학상(1923년) 받은 에이레 시인 예이츠(1865-1939) 태어남
1935 불가리아 출신 대지미술가 크리스토 자바체프 태어남. 그의 부인 모로코 출신 미술가 장 끌로드도 이날 태어남
1944 독일 비행폭탄 V-1 로켓 첫 발사
1969 미국 베트남 주둔 지상군 철수 발표
1971 뉴욕타임스 미 국방부의 베트남전 개입 극비문서(펜타곤 문서) 폭로
– 로버트 맥나마라 전임 국방장관 작성. 역대 미국 정부가 베트남전쟁을 정당화하려고 거짓 정보를 만들어 국민을 속였음이 드러남
1986 ‘스윙의 왕’으로 불린 미국의 클라리넷 연주자·지휘자 베니 굿맨(77세) 세상 떠남
1991 옐친 러시아공화국 직선대통령 당선
1993 킴 캠블 캐나다 첫 여성 총리 취임. 그러나 4개월 만에 물러남
2010 중국 남부 폭우 홍수 사망 381명 실종 143명 이재민 7천만명
2013 미 연방대법원 ‘인간유전자는 특허대상 아니다’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