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6.10] 6·10만세(1926)·민주항쟁(1987)·중정 창설(1961)

1961년 8월 31일 서울 중앙정보부를 방문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 대화를 나누는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오른쪽) <사진 국가기록원>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 함성이 짓누르던 어둠을 몰아냈다/그 어깨동무가 번쩍이던 총칼을 물리쳤다/그 노래가, 그 부르짖음이/눈부신 하늘을 펼쳐주고/화안한 새벽을 불러왔다/죽음을 몰아내고 울음을 쫓아내면서…우리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우리의 슬기가 얼마나 위대한가를//이 땅이 아름다운 꽃으로 덮이리라…이 땅이 희망의 노래로 가득하리라 누가 믿었던가/자유와 민주의 꽃으로 덮이리라 아무도 믿지 못하던/그 어둠 속에서 평화와 풍요의 노래로 가득하리라/아무도 믿지 못하던 그 두려움 속에서” -신경림 ‘그 유월의 함성, 그 유월의 어깨동무로’

6월 10일 오늘은 6.10민주항쟁기념일 1987년 오늘 6월항쟁 일어남. 시위군중 1천여명 명동성당에서 호헌철폐 독재타도 외치며 철야시위. 경찰발표 따르면 6.10대회 이후 10일간 연인원 70여 만 명 시위참가 연행 12686명 구속 336명.

6월 10일 오늘은 6.10만세기념일. 1926년 오늘 6.10만세운동 일어남. 조선 마지막 왕 순종의 국장일에 청년학생들이 서울에서 독립 만세 외침

1871(조선 고종 8) 미군 강화도 초지진 점령(신미양요)
— 미국 상선 셔먼호가 평양 관내까지 들어와 무역거래 요구하다 평양시민과 충돌. 불태워진 진상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아시아 함대 사령관 로저스가 콜로라도 호를 이끌고 쳐들어옴
— 강화도 초지진에 상륙한 미군은 광성진까지 점령, 백병전 벌임. 사망 중군 어재연 등 53명 부상 24명 미군은 사망 3명 부상 10명

1894(조선 고종 31) 동학농민군 전주성에서 물러남

1911 이회영 6형제 중국 길림성 유하현에 독립운동의 산실 신흥강습소(1919년 신흥무관학교로 이름 바꿈) 창립

1914 박용만 하와이에서 대조선국민군단 조직

1947 조선신문기자협회 발족(위원장 고재욱)

1948 국회법 국회통과

1954 광주학생의거기념탑 제막

1957 북한 올림픽위원회 단일팀 구성을 한국 올림픽위원회에 제안

1961 중앙정보부 창설(초대 부장 김종필)

1962 제2차 화폐개혁(‘환’을 ‘원’으로 바꾸고 10대 1로 평가절하)

1967 서울법대생 6.8부정선거 규탄 데모

1973 북한 휴전선에서 대남 확성기방송 시작

1974 강감찬 장군 유적지 낙성대 준공

1986 서울올림픽 공동개최 위한 제3차 남북체육회담(스위스 로잔느) 열림

노태우 전 대통령

1987 민정당 대통령후보로 노태우 대표위원 선출.

1987 영광 원전 2호기 상업운전 개시

1988 포철주 국민주 1호로 증권거래소 상장

1989 건설부 일산 등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고시

1993 경기도 연천 육군포병사격장 폭발사고, 동원훈련예비군 및 현역 20명 사망 5명 부상

1994 김우중 대우 그룹 회장 북한 방문(-18일까지)
— 뒤늦게 9월에 알려짐. 김 회장은 7월초에도 북한방문. 방북시기가 남한정부가 북한에 의한 전쟁도발 위험 강조하던 때와 김일성 사망 때라 관심 쏠렸으나 목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음

1997 벤처기업 1,000배 프리미엄 탄생. C&A테크놀로지사 액면가 5천원의 신주 495만원에 발행

1998 북한 8.15통일대축전 공동개최 제의

2002 한일 월드컵, 한국대표팀 미국과 1대1 비겨 1승1무. 안정환 골

2008 명박산성 등장

2013 박인비 LPGA 웨그먼스 우승 메이저대회 3승.

2013 체류외국인 150만명 첫 돌파

2014 박근혜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에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 지명(문 후보는 6월 24일 역사관 논란으로 사퇴)

2016 검찰 롯데그룹 압수수색

2019 인권운동가·여성운동가·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세상 떠남(97세)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유서

2019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60세) 삼성 사옥 앞 철탑(25m)에서 고공농성 시작. 355일만인 2020년 5월29일 땅으로 내려옴

장제스와 쑨원(오른쪽) <사진=위키피디아>

1901 중국의 쑨윈 일본으로 망명

1915 노벨문학상(1976년) 받은 미국 소설가 솔 벨로 캐나다에서 태어남. 『오기 마치의 모험』 『허조그』 『샘러 씨가 사는 혹성』 『오늘을 잡아라』

1926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 전차에 치어 세상 떠남
— 이때 바르셀로나의 모든 사람이 울었다고 할 정도로 바르셀로나의 주거 문화와 풍경을 바꾸고 도시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인정받음
—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카사밀라’는 가우디의 1910년 작품으로 지금도 주민들은 100년이 넘은 아파트에 자부심을 갖고 살고 있음. 188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짓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도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

1932 중국 장졔스 여산회의 개최

1943 코민테른 해산

1947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출판. 출간 한달만에 2만부 팔림. 지금까지 프랑스어판만 500만부 팔림

1961 영국 런던에서 소련으로 첫 TV 생방송

1963 베트남 틱꽝득 스님 응오딘지엠 정권의 독재와 불교탄압에 항의 분신

1969 베트콩 임시혁명정부 수립 발표

1970 북아일랜드에 종교 폭동

1979 팔레비 전 이란 왕 멕시코로 망명

1990 일본계 이민 2세 알페르도 후지모리 페루대통령 당선

1997 중국 최초 정지기상위성 FY-2호 발사

1998 프랑스 월드컵 개막. 한국 16강 진출 실패

2005 미국에서 광우병 걸린 소 또 발견됨

2006 독일 월드컵 개막. 한국 16강 진출 실패

2013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SA) 컴퓨터기술자 에드워드 스노든, 영국신문 가디언 통해 NSA가 프리즘 감시프로그램 이용해 세계적으로 무차별적인 전화도청과 이메일 해킹한 행위 폭로. 현재 러시아에 임시망명

2014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 이라크 북부 모술 전투원 300명으로 점령, 건국일로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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