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복을 좇을 것인가 아니면···.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말씀을 집중해서 듣고 지켜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떠올리고 따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 초중고 전체가 최종적으로 등교하는 금주, 감염위험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해 주소서
3. 교회와 선교
– 교회가 이기적 사고를 내려놓고 세상에 다가가고 섬기게 하소서
– 갈등과 반목으로 치닫는 여러 나라에 하나님의 평화와 은혜가 나타나게 하소서
베이직 아침 묵상
신명기 28:1-14 “좇는 복 vs 쫓아오는 복”
신 28: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1.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복을 받았던 사람 중 하나인 솔로몬이 성전 완성 후, 놋쇠로 만든 단(platform)위에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큰 복을 받았던 것을 보면서 복은 무릎과 관련되어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2. 신명기 28장에서 ‘복을 받는다’라는 표현은 수동 분사형입니다. 또한 “모든 복이 네게 이르리니”라는 의미는 복이 그들을 쫓아와서 덮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복은 내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받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누가 복을 주십니까? 참된 복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복은 우연히 굴러오는 것도, 내가 좇아가 잡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복은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며,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참된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4. 하나님은 순종의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순종의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듣는 이유는 들은 모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함입니다.
5. 말씀을 듣고 순종함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손익계산을 하거나, 세상의 기준이나 잣대로 판단하여 나름대로 선별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6. 그런 순종의 사람에게 복은 저절로 굴러옵니다. 어떤 한 부분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그 복이 쫓아옵니다.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광주리도 반죽 그릇도,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는 것입니다.
7. 이러한 복은 전쟁의 승패, 일의 성공 여부, 번성과 풍성함에도 관여합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때와 장소, 상황, 전세의 불리함, 일의 환경을 초월합니다.
8. 그러나 여전히 이 복은 하나님이 주셔야 받는 것입니다. 내가 복을 좇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복이 나를 쫓아오는 것이지요. 복을 위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을 하다 보니 복이 나를 쫓아오는 것입니다.
9. 나의 몫은 복을 좇아 사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말씀을 좇아 사는 삶입니다. 하루 하루 말씀을 부지런히 그리고 주의 깊게 듣고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이 나의 할 일입니다.
10. 인생의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마음이 기쁘든 슬프든 매일 매일 주님의 말씀을 좇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살게 되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됩니다.
11.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인 우리들이 그렇게 주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할 때, 우리 교회들은 세상에게 더 이상 발에 밟혀지는 맛 잃은 소금이 아니라,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소금의 정체성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12. 결국 열쇠는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사고와 행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인생은 복을 좇아가느라 허덕이는 인생이 아니라 우리를 쫓아오는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3)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