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혀로, 눈빛으로, 태도로 누군가를 죽이고 있다면

별을 보려면 밤이 캄캄해야 한다. 누구를 사랑하려면 내 눈빛을 선하게, 혀를 고운 말로 채워야 하지 않을까?

함께할 기도제목

1. 말씀 안에서
-사람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셔서, 축복과 저주를 따르는 인생이기보다 구원과 화목을 추구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2. 나라와 민족
-위기가 지난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인 듯 보입니다. 이러한 때 모두가 마음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간구합니다.

3. 교회와 선교
-교회가 거센 비난과 지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묵묵히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뜻을 구하며 말씀대로, 사랑하며 또 사랑하는 교회이길 중보합니다.

베이직 아침묵상

신명기 27:11-26 “응답하라 에발산”
27:26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인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고 친밀하게 지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까지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는 그 사랑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2.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소유, 당신을 닮은 구별된 자식들이 되기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고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 율법이요 계명이요 명령입니다.

3. 우리에게 부담을 주시고 불편하게 만들려고 이러한 규정들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지요.

4. 그러나 아담의 원죄 이후, 손상된 하나님의 형상을 갖고 태어난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 사는 삶을 매우 불편해 합니다. 결국 이렇게 법을 무시하는 삶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5.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순종하는 삶의 혹독한 대가를 알려주시며 그 저주에 대해 우리로 “아멘!” 이라고 화답하며 이를 마음에 새기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고귀한 존재들이므로 하나님 닮은 사람으로 살아갈 때 가장 빛나고 멋지고 아름답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하나님은 우리에게 수준에 맞는 행동을 요구하십니다. 다스리고 돌보아야 할 대상에 매여 그것을 애지중지하고 또 그것에 묶여 다스림 받는, 결국 매이는 삶을 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이 주신 다스리는 권세, 자유할 권세를 누리며 살라는 것입니다.

7. 하늘 아버지는 이 땅의 부모님을 통해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내가 아닌 주님께서 선택하신 육신의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나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행동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행동이며 여기에는 대가가 따름을 강하게 경고하십니다.

8.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에 그 형상을 닮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서로 존중하고, 약자들을 배려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9.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한 몸이 되는 결혼을 통하여 가정을 이루고 계속해서 자손을 낳고 번성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순결과 정결을 강조하십니다. 일부일처제의 결혼 제도를 떠난 모든 성의 남용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거룩함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10.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식인 우리도 생명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의 말과 행동에 묻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을 죽여야 살인이 아닙니다. 우리가 혀로, 눈빛으로, 태도로 누군가를 죽이고 있다면 동일하게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경고하고 계십니다.

11.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는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는 먼저 나의 가정에서, 그리고 이어 이웃과의 관계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공법이 물같이, 하나님의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기를 원하십니다.

12.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닮아 고상하게 살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렇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넌 내 자식 아니라고 호적을 파내시진 않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고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12가지 저주의 말씀에 대해 “아멘” 하면서 복창하라고 하십니다. 이제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응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베이직교회 정광호 목사>

*다음은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2) 동영상 링크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