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중국 단체관광 중단, 대만 중국인 입국금지

우한폐렴으로 춘절에도 한산한 베이징 거리

[아시아엔=편집국] 중국 당국은 우한폐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단체관광을 금지시키고 있다. 중국 당국은 24일 국내 단체관광 중단 조치에 이어 27일부터는 외국 단체관광도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를 맞아 예년 같으면 수십만명이 몰렸을 만리장성과 자금성이 썰렁하기만 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주요 관광지를 폐쇄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도시 간 이동을 막으려는 조치도 잇따르고 있다. 후베이성에서는 우한시 등 16개 지역간 통행이 차단됐다. 광둥성 산터우시는 외부인의 도시 진입을 전면 차단하는 ‘방어형 봉쇄조치’를 취했다가 비난 여론을 의식해 철회했다.

타이완에서도 중국 단체 관광객 전부를 돌려보내기로 했다. 확진자가 늘고 있는 타이완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6천여명을 28일까지 모두 본토로 귀국시키기로 했다.

특히 중국 후베이성에서 오는 사람들은 타이완행 비행기 탑승과 타이완 입국이 거부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충청남도는 관내 여행사들과 협력해 이달말부터 예정됐던 중국인 3천여명 관광 일정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