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 40주기 추도] 민병돈 전 육사교장 “인간 박정희,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시아엔=편집국] 10월 26일 오늘은 박정희 전 대통령(재임 1963~1979년) 서거 40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 국립현충원과 광화문 등 전국 여러 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서울 광화문에서 이날 아침 9시 열린 시민단체 추모식에서 민병돈 전 육사교장은 첫 번째 연사로 나와 “(박 대통령 덕택에) 자유를 맛보았고, 자유의 가치도 알았다”며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피땀 흘려 이룬 풍요’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추도사 전문.
10·26일, 40년 전 이날, 우리 국민은 이 나라 최고지도자를 잃고 망연자실(茫然自失)했습니다. 그러나 이 충격과 슬픔을 견뎌내며 안팎으로부터 밀려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다져놓은 기초가 튼튼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보십시오, 오늘날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GDP 3만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자유를 맛보았고, 자유의 가치도 알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땀 흘려 이룬 풍요’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역사적·현실적 근거도 없는’ 망상에 사로잡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파괴하고 이 나라를 북한의 젊은 독재자 김정은에게 상납하려는, 정신 나간 ‘정상배들’의 온갖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로!
인간 박정희, 당신을 사랑합니다.
장군 박정희, 당신을 존경합니다.
대통령 박정희, 당신이 그립습니다.
201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 육군중장(예) 민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