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통령 호감도] 중앙일보 조사 “황교안 19.7% 이낙연 17.7% 유시민 11.7% 박원순 7.1%”

[아시아엔=편집국]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여론조사(7~8일)에서 차기대선 주자 호감도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에게 가장 호감이 가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9.7%가 황 대표를 지목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17.7%),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1.7%), 박원순 서울시장(7.1%) 순이었다.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대표(오른쪽부터)

황교안 대표는 60대 이상(36.4%)과 대구·경북(31.9%)에서 지지층이 많았다. 범야권에선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4.4%)이 황 대표 뒤를 이었다. 보수성향 응답자로 한정하면 황 대표(47.4%),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6.6%), 오세훈 전 서울시장(6.5%) 순이었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이낙연 총리는 호남(35.9%)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진보성향 응답자로 한정하면 이 총리(26.1%), 유 이사장(16.9%), 박 시장(9.0%),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7.5%)의 순이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황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범여권 후보군이 많아 지지도가 분산된 때문이다. 실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원한다는 응답은 49.0%로,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38.1%)보다 많았다. 호남(재창출 73.4%, 교체 15.1%), 인천·경기(재창출 53.1%, 교체 32.1%), 서울(재창출 48.5%, 교체 38.7%)에서 정권 재창출 답변이 많았다.

반면 대구·경북(재창출 25.2%, 교체 61.1%), 부산·울산·경남(재창출 40.7%, 교체 47.7%), 충청(재창출 41.4%, 교체 45.8%)에선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다.

40대는 재창출 58.1%, 교체 30.5%였고 60대 이상은 재창출 36.0%, 교체 50.4%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남성(재창출 44.1%, 교체 43.8%)보다 여성(재창출 53.9%, 교체 32.5%)이 정권 재창출을 더 원했다.

기사 원문 링크 참조.
https://news.joins.com/article/234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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