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의 ‘안시성’, 김한민 ‘명량’과 비견···개봉일 예매율 1위
영화평론가 전찬일씨 “주연·조연에서 단역까지 모든 캐릭터 살아 숨쉬어”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19일 개봉한 <안시성>이 올 추석 <명당> <협상> 등 경쟁작 사이에서 압도적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평론가 전찬일씨는 “김한민 감독의 <명량>과 비견될 만한 드라마와 스펙터클의 조화가 빼어난 대중 역사물”이라며 “가장 뛰어난 덕목은 영화 출연하는 모든 캐릭터, 주연에서 조연, 단역까지 모두 살아 숨쉰다는 것”이라고 했다.
전씨는 “특히 양만춘을 영웅으로서 일방적으로 미화시키지 않고 인간적인 면모를 세밀하게 살린 점이 어필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시성>은 조인성-배성우, 박병은-배성우, 박병은-오대환 등 ‘톰과 제리’ 같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촬영과 동시에 언제 그랬냐는 듯 상황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집중력과 유쾌한 매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예매율 1위 흥행 원동력 팀 안시성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깨알 팀웍 영상은 CGV 페이스북에 최초로 공개되어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