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너의 이름을 부르면’ 신달자 September 4, 2018 편집국 오늘의시 신달자 시인과 조오현 스님 내가 울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참아 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 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시와 음악] '저 거리의 암자' 신달자 [조오현 스님 3주기] 김지헌 "스님 주신 법명대로 저는 이땅에 잘 온 건가요? '2020 만해대상' 엄홍길 대장 "등반 수직인생에서 봉사 수평인생으로"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신달자 시인이 눈물 훔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