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8강 리뷰] 개최국 러시아, 크로아티아에 졌지만 멋진 플레이에 전세계 ‘환호’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엔스포츠> 기자] 마지막 황금 세대 크로아티아가 개최국 러시아를 승부차기까지는 접전 끝에 힘겹게 물리치고 4강에 올라갔다. 러시아는 끝까지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경기 초반 러시아와 크로아티아는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평행선은 이번 월드컵 최고 스타 체리셰프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먼저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8분 뒤 크로아티아의 크라마이치가 곧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에서도 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크로아티아는 수바시치의 선방과 러시아 페르난스의 실축에 힘입어 4강에 도착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20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러시아는 탈락했지만 마지막까지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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