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四字정치] 잠욕구영···여당 양보해서라도 국회 문 열길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5월 하늘은 푸르지만 국회는 먹구름에 덮여 있다. 여당이 드루킹 특검 수용의지를 밝혔음에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당장 받아들이라며 국회 문을 막고 있다.

노회찬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드루킹사건의 진실규명’보다 ‘기사회생의 정략적 도구찾기’로 특검을 활용한다고 비판한다. 이왕 특검을 수용하기로 했으니 여당이 한발 더 양보해서라도 국회 문을 여는 것이 낫다.

*잠욕구영(暫辱久榮) ‘잠깐 욕되고 오래 영예롭다’는 뜻. 잠깐 욕되더라도 굽히고 양보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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