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 양회] 중국 16개국과 FTA 체결로 ‘일대일로’ 박차

[아시아엔=왕윈쑹(王雲松) <인민일보> 기자] “중국은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주변국가에 ‘일대일로’로 파급하고 글로벌 중국을 심화시키고 있다.”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지난 11일 13기 전인대 1차회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

16개 자유무역협정의 대상국에는 중국 주변국가는 물론 파키스탄, 그루지야, 페루, 칠레 등 ‘일대일로’에 포함되는 국가들도 포함돼 있다. 중국의 FTA 네트워크에는 선진국도 있고 개도국도 있는 것이다.

왕서우원 부부장은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은 2017년 5000억 달러에 달해 중국-아세안의 FTA 시행 첫 해 교역액의 6배였다”고 했다. FTA 시행 전에 중국은 아세안의 5위 무역 파트너였으나 지금은 아세안 최대의 무역 파트너로 도약했다.

왕 부부장은 “FTA 대외협상과 체결은 중국 대외개방의 중요한 내용이자 국제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향후 중국은 FTA 네트워크 건설 추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랴오닝(遼寧) 자유무역 시범구 선양(瀋陽) 지역 정무서비스센터 전경 <사진=인민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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