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 양회] ‘자전거전용 고속도로’로 쾌적한 출퇴근길 이끈다

[아시아엔=리잉옌(李瀅嫣) <인민일보> 기자] 베이징 후이룽관(回龍觀)에서 중관춘(中關村) 소프트웨어단지가 있는 상디(上地)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가 연내 건설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규획원(北京市 規劃院) 책임자는 “이 구간의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에는 자동차 통행을 금지해 베이징 후이룽관 주민 37만명의 ‘출퇴근난’ 문제를 대폭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는 중국의 최초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는 아니다. 지난 1월 중국 최초로 세계 최장의 ‘하늘 자전거길’이 샤먼(廈門) 윈딩(雲頂)로에 놓여진 지 1년이 되었다. 이 자전거전용 고속도로는 샤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가다리 밑 공간을 활용해 지상 5미터, 한 방향 넓이 2.5미터의 양뱡향 자전거 전용으로 전 구간이 7.6Km에 달했다.

이 자전거전용 고속도로는 기존 도로를 점하지 않고 고가도로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자전거 고속도로가 도시의 ‘무지개’ 풍경을 만들어낸다.

샤먼(廈門, 하문) 윈딩(雲頂)로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 <사진=인민일보>

이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후 종전 30분이 걸리던 통근길이 5분이면 가능하게 됐다. 이 도로 개통 후 지금까지 1년여 동안 41만명을 돌파해 1일 평균 4000명이 넘었다. 하루 최고 1만2000명에 이른 날도 있다.

2017년 11월, 이 프로젝트는 ‘중국주거환경상’ 사례상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베이징과 샤먼 외에도 광저우(廣州)와 청두(成都) 지역도 자전거전용 고속도로 건설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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