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천만, 소득 3만달러 세계 8위권 한국 자존감 어디 갔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올해는 인구 5천만명,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국가에 든다고 한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다음이다.
2017년 12월 기준 IMF에 따르면 1인당 소득 3만달러가 넘은 나라는 세계 190개 국가 중 28개국이다. 룩셈부르크 등 소국과 카타르 등 중동 산유국을 제외하면 이 그룹에 들 수 있는 나라는 제한되어 있다. 한국이 현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경우 2023년에 소득 4만달러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신성장동력 발굴도 지지부진해 예상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영국·독일·프랑스는 인구 6천만명, 소득 4만달러 수준이다. 이탈리아는 인구는 6천만명이나 소득은 3만달러 수준이다. 스페인은 국제금융위기 이후 3만달러 아래로 떨어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한국은 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세계 일등국가의 바로 밑에까지 따라왔다. 1900년 ‘북청사변’에서 북경을 실함(失陷)시킨 연합국은 여기에 러시아를 더하여 8개국이었다. 한국은 이제 이런 정도의 나라가 되었다.
통일이 되어 인구는 8천만이 되면 일본의 1억2천만에 이어 3위가 되고 남북 경제통합을 잘 이루면 소득은 이탈리아를 제치고 7위가 될 수도 있다. 한국으로서는 이것이 국력의 한계일 수도 있다. 다음은 북유럽과 같은 문명국가가 되는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이에 앞서 향후 수년간 북한핵 문제 처리가 관건이다. 유럽은 이민자 수용이 고비다. 중동에서 서유럽으로 들어오는 무슬림이 특히 문제다. 유럽에게 이런 문제는 제국주의 침략의 업보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문제가 없다. 탈북자들이 북한에 재입북하여 한국은 살 수 없는 나라라고 비판하는 것을 그저 북한당국의 선전일 뿐이라고 일축(一蹴)만 해서는 안 된다. 북한동포의 마음을 사는 것이 통일의 첩경이다.
1917년 기준으로 중국에서 인구가 5천만이 넘는 省은 9천만이 넘는 산동성, 하남성을 비롯하여, 하북성, 강소성, 안휘성, 호북성, 광동성, 사천성 등 8개성에 달한다. 동부와 서부는 빈부격차가 극심하다. 장차 21세기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하는 상해는 20세기 세계의 중심인 뉴욕에 비근(卑近)하다. 동부의 돈으로 서부를 개발한다. 중공의 장악력이 느슨해지면 이런 배분이 불가능할 것이다. 더욱이 독립을 외치고 있는 대만은 바다를 건너야 된다. 등소평의 100년이 되는 2049년 안에 중국은 분리될 수도 있다.
우리는 세종대왕·정조대왕과 같은 聖君과 황희·유성룡·채제공 같은 지도자가 핵심이다. 세계 일곱번째 나라가 됐다는 자존을 가지고, 그에 맞는 문명국을 지향해야 한다.
한국은 선진국이 아니야님.
인구가 5천만명 이상 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뽑은건데 님 국적은 데체 어느나라 길레 발끈 합니까? 댁이 개털이지 대한민국
은 선진국 맞습니다.
우리나라가 인구 50만의 룩셈부르크나 수백만의 북유럽 같은 인구가 작은 나라 였다면 진작에 국민소득 6~7만불 국가가
됬을 겁니다.
가진 천연자원도 없고 땅덩어리도 작은 대한민국이 우리보다 170배 넓은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고 천연자원도 풍부하고
인구도 상대도 되지않은 러시아보다 GDP가 많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부디 자국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ㄴㅅ님. GDP를 가지고 그나라 경제력을 평가하지 않으면 뭐로 평가 합니까? 잘나신 댁이 정답을 말해 보시죠 아님
님이 말한대로 개도국 주제에 입닥고 있던가..
gdp와 국민복지만 높고 국제영향력, 군사,인구수 제조업등 모두 미달인 북유럽국가들을 선진국의 표상이라 하는건 얼치기 지식이죠 “북유럽 국가들은 선진국이다” 하는건 맞는데 선진국의 기준이나 표상이 될수없습니다 정치 외교 군사력, 인구 심지어는 영토크기까지 모든요소가 벨런스가 맞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수있죠 왜 유수의 사회학자들이 왜 북유럽이나 카타르나 룩셈부르크 같은 최고의 부국 제쳐두고 g7 서열을 매겼는지 생각해보면 바로 답나오죠 그냥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g7이나 ,g7의 요건의 근접한 국가들이 진정한 선진국입니다
한국인구가 5천만명이라고 순위에서 5천만명 이하 국가들, 특히 선진국의 표상이라 할 수 있는 북유럽 국가는 모조리 빼버렸군요. 좋습니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높은편이죠. 수치로만 보면요. 1인당 국민소득은 국민총생산을 인구수로 나눈 평균치인데, 문제는 빈부격차는 고려하지 않은 평균치만 계산했다는 겁니다. 빈부격차 수준을 나타내주는 지표중 하나인 10대재벌 주가총액 순위에서 한국이 몇등인지 아십니까? OECD 국가중 1위 입니다. 그것도 2위 이스라엘과 압도적으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죠. 결국 이말은, 한국은 재벌만 잘살고, 중산층이 취약하며, 일반국민은 힘겹게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OECD의 모든 통계치가 이것을 보여주고 있죠. 자살율, 출산율, 노동시간, 행복지수 등 여러 자료를 볼 때 한국은 OECD 최하위권 국가입니다. 이런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자화자찬 하는건 말도 안되죠.
좀덜떨어진 기사 같네요. GDP를 기준으로 국가를 나래비 세우는것 자체가 개도국마인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