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단체들 ‘동해 병기’ 백악관 청원운동 ‘한 목소리’
[아시아엔=편집국] 4월24일 모나코에서 국제수로기구(IHO) 회의가 개최된다. 2012년 이후 5년만이다. 일제시대인 1929년 바로 이 국제수로회의에서 일본은 우리의 동해를 일본해로 바꾸어 표기했다.
이후 오늘날까지 전세계 모든 나라는 동해를 일본해로 가르치고, 배우며 사용하고 있다. 오직 대한민국 사람만 이 바다를 동해라고 부른다.
그동안 정부가 ‘동해 병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매번 미국과 영국의 반대로 동해 병기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미 국무부는 일본해에 대한 단독 표기만 인정하는 것은 미국의 오래된 정책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우태창),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인덕), 한미여성재단(이사장 은영재), 미주한인의목소리(상임위원장 은정기) 등 워싱턴 지역 한인회와 (사)동해병기(대표 조윤기)가 ‘동해 병기 청원운동’을 한 목소리로 전개하는 까닭이다.
이들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맞춰 오랜 잘못을 시정하고 우리의 ‘동해’를 병기해 주길 바란다”며 청원운동 이유를 밝혔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http://eastsea2017.wixsite.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