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간에너지 이은재 대표①] “기후변화가 몰고온 환경재앙 해결할 것”
평생 ‘응폭방사장치’ 연구 부친 이어 물·공기·흙 정화에 앞장?
작년 중국 심천 APEC 9차대회 ‘최우수혁신기술기업’ 선정
(사)아시아기자협회와 식수 고통받는 국가에 안전한 물 공급?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기자는 작년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을 부평의 조그만 병원의 장례식장에서 맞았다. 12월 31일 아침 공간에너지 응폭방사장치를 고안·발명한 이용원옹이 93세를 일기로 별세해 조문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밤 11시께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던 이은재(62) 한국공간에너지연구회 대표는 “평생을 공간에너지와 응폭방사장치 연구에 몸 바치신 아버님께서 마지막 길을 기가 막히게 잘 잡으신 것 같다”고 했다.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고개를 숙인 기자에게 이용원옹이 말을 건네오는 듯했다. “공간에너지를 통해 인류 특히 아시아·아프리카의 가난한 사람들이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맘껏 마시고 숨 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기자는 2년쯤 전에 이용원옹의 큰아들이자 공간에너지 유도 발생장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이은재 대표를 처음 만났다. 10여 차례 만남에서 이 대표는 기자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공간에너지 및 응폭방사장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몇 차례 그의 설명을 기사화하려 했지만, 공간에너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차일피일 미뤄왔다. 하지만 영정사진 속 형형(熒熒)한 이용원옹의 눈빛을 마주한 순간, 공간에너지와 발생장치에 대한 확신이 섰다.
이은재 대표와의 인터뷰는 작고한 이용원옹에 이끌려 하게 된 것과 다름없다.
Q 부친께서 지난 여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9회 APEC 중소기업기술회의 및 박람회에서 자신이 평생 연구·개발한 공간에너지 응폭방사장치를 생산하는 (주)한국공간에너지가 최우수 혁신기술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보고 돌아가셨는데···.
A 국내에서는 아직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데, APEC같은 권위 있는 국제기구에서 선정돼 기쁘다.
Q 구체적으로 APEC의 어떤 부문에서 선정된 것인가?
A 부친의 발명을 바탕으로 내가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공간에너지 응폭 방사장치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거다. 정식 명칭은 ‘APEC 중소기업 기술회의 및 박람회’ 영어로는 APEC Small & Medium Enterprises Technology Conference and Fair, APEC-SMETC라고 한다. 여기에서 최우수 혁신기술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APEC-SMETC는 APEC이 개최하고 후원하는 주요행사의 일환으로 APEC 회원국이 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중국의 IT 및 산업부와 심천시 정부가 주관해 열렸다. 작년은 9차 대회인데, 1200개가 넘는 기업이 출품해 모두 29개 품목이 선정됐다. 한국은 우리와 (주)에너파워, (주)이지캡인터내셔널 등 3개 기업의 기술이 인정받았다.
Q 공간에너지 응폭방사 장치를 제조하는 이 대표의 회사가 최우수 혁신기술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인가?
A 마치 대기나 숲·강·바다 등이 별도의 전기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공간에 흐르는 에너지만으로 자기 운동과 정화를 하듯이 공간에너지 응폭방사 장치는 공간에너지의 이용만으로 공기와 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거다. 공간에너지 응폭방사 기술은 전기나 기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공기 중의 공간에너지만을 이용하여 공기와 물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평가됐다. 특히 북경 스모그와 이상기후 같은 지구가 직면한 난제들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을 심사위원들이 평가했다고 들었다.
Q 당시 심천에서 최우수 혁신기술로 인정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
A 대회가 열린 심천시는 본래 인구 2만명 정도의 작은 어촌마을이었는데 1980년대 덩샤오핑의 개방정책에 따라 중국에서 제일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막대한 외국투자를 유치해 제조업·정보통신·물류·금융업의 급성장으로 중국 4대 도시에 들었다. 삼성을 추격해오는 화웨이와 세계적인 포털 텐센트,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 중국최대 TV생산업체 TCL 등이 있는 곳에서 받아 더 영광스럽고 솔직히 책임감도 더 많이 느꼈다. 한국의 세계적인 발명품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을 생각하며 감격도 하고, 부담감도 엄청 느꼈다.
Q 공간에너지와 응폭방사장치를 개발한 얘기를 듣고 싶다. 이용원옹은 2000년 이 장치를 스티븐 호킹 박사에게 전달한 걸로 보도됐는데, 사실인가?
A 아버지는 평생을 공간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바치셨다. 공간에너지를 포집(捕執)하고 방사하는 장치를 개발해 인류를 살릴 좀더 근본적인 에너지를 찾았던 것이다. 1999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상에서 공간에너지를 포집하여 이용할 수 있는 이 장치가 아버지에 의해 개발된 거다. 아버지는 물리학자는 아니었지만 카메라와 음악을 통해 매우 섬세한 색의 세계와 파동의 세계를 알았고 공간에서 가장 미세한 에너지를 포집할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드셨다. 아버지는 최초에 그 장치를 ‘우주에너지 장치’라고 부르셨다. 이후 나는 그 장치를 ‘공간에너지 응폭방사발생장치’(Space EnergyImplosion Radiation Generator)라고 부른다. 우주는 곧 공간으로 형성되었으며 공간의 특성은 그저 텅빈 상태가 아니라 공간에너지를 중심으로 만물을 형성하고 발전시켜가는 것을 본성으로 하고 있기때문이다. 아버지는 광산학과 의학, 그리고 문학을 전공해 본래 광주사범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쳤었다. 그러던 중 광주사범학교 동료 교사 중 중풍에 걸린 친구를 위해 당시 동경대 의대에서 개발한미약 전기치료기를 구입해 사용하도록 했는데 효과가 없자 당신이 더욱 미세한 전기 치료기를 연구·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공간에너지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 길로 들어섰다. 2000년 9월 한국을 방문한 스티븐 호킹 교수를 찾아 공간에너지의 상용화 장치의 성공에 대해 그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장치를 전달했다.
Q 공간에너지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A 빅뱅 이후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는 공간에서 시작했다. 공간은 만물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빛이나 전자기뿐 아니라 석유, 석탄, 가스 등 모든 에너지는 공간에너지가 기체, 액체, 고체 등으로 모습을 달리한 것일 뿐 공간에너지의 흡수와 침투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현대과학은 석유·석탄이나 빛과 전자기 에너지 연구에는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그리고 이제 극미시 세계를 상징하고 있는 원자핵의 세계는 물론 미지의 에너지로 가득 차 있는 우주에 이르기까지 과학적 탐구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대과학은 우주의 구성이나 물질의 구성 및 형태를 가능하게 하는 배경이 바로 공간이라는 것을 밝혔다. 공간은 그저 무의미하고 텅 빈 상태가 아니라 에너지의 요동이 가득찬 에너지의 근원적 배경이라는 과학적 이해는 곧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아직 현대과학은 공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지만 공간의 본질적 특성인 공간에너지가 지상에서 어떻게 그 이용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아이디어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NASA와 같은 뛰어난 과학자 집단은 공간과 공간이 쉼없이 방사하고 있는 공간에너지의 탐사를 위해 우주선을 이용한 우주정거장 실험같은 스페이스 랩(Space Lab)만을 추구하고 있다.
Q 아버지의 발명에 대해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A 아버님이 완성하신 공간에너지 상용화 장치는 우리 일상에서도 자유롭게 공간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장치다. 나는 아버님의 업적을 단순한 기술적 발명이 아니라 인류가 빛과 전자기의 이용을 넘어 그 배경에너지인 공간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한다.
Q 그런데 실제로 과학계는 아버지의 발명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닌가?
A 아무리 인류사에 뛰어난 발견이나 발명이라도 어디 처음부터 인정받은 것은 단 하나도 없지 않았나? 천동설에서 지동설에 이르는 길이 얼마나 지난한 과정이었던가? 과학자 집단은 가장 보수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명에 대해 대체로 미온적인데 더욱이 내 아버지가 새로운 과학사의 페이지를 열어냈다는 사실에 미동도 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특히 서구과학을 뒤따르기에 바쁜 한국의 과학계는 미국·유럽 등에서 상용화하지 못한 것을 개인 즉 아버님이 성공해 낸 사실을 믿기 싫어하는 거다. 과학은 용어 자체에 내포돼 있듯 ‘근본을 바라보는 공부’다. 오늘의 한국의 과학계는 공간에너지의 상용화와 같은 성공이 민간인에 의해 된 것인지 아닌지를 따지기에 앞서 누가 더 우주·자연·생명을 움직이는 에너지의 근본적 실체에 다가서고 있었는가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여전히 공간에너지에 대해 귀를 닫고 있는 국내는 그렇다고 치고 서구에서의 상황은 어떤가?
A 20세기 물리학의 역사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는 현대물리학의 양대 기둥인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기반이 공간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공식적으로는 양자역학의 세계를 연 막스 플랑크와 1955년 노벨상 수상자인 윌리스 램 등에 의해서 공간에너지가 언급됐다. 윌리스 램의 연구는 수소원자의 안정성을 질문하는 과정에서 팽이와 같이 수소원자의 외곽을 돌고 있는 전자에 어떻게 공간에너지가 작용하고 있는가를 수학적 계량으로 확인한 것이다. 또 학문적 탐색과는 별개로 민간차원에서는 교류전기를 발명한 니콜라 테슬라를 비롯해 빅터 샤우버그, 빌헬름 라이히 등의 공간에너지 연구가 있었지만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사이비과학으로 침묵을 강요당하며 심지어 억압된 측면도 있다. 그들은 공간에너지가 석유나 전기 등과 달리 일상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전기적 활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게 되레 기존 전기와 석유를 소유한 대자본가들에 의해 배척받는 빌미가 된 것이다.(계속)
Last July, as 1,300 corporations of the 21 APEC member states came together at the APEC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Technology Conference and Fair (APEC-SMETC), Korea Space Energy Co. Ltd was selected as 2016 APEC Best Practices in SME Innovation for its Space Energy Implosion Radiation Generator. This adaptive radiation device was internationally recognized for allowing natural purification of air, forests, rivers, and oceans without first going through another energy source.
Space energy (also known as free energy, vacuum energy, or zero-point energy) is the most foundational base energy?even to quantum energy that makes up electromagnetic force. In 1999, technology that allows such space energy to be used in everyday space as convex lenswould gather and emit light, or as an antennae brings in and then gives off radiowaves was first developed in Korea by Lee Yong Won(李容元, 1923-2016). Afterwards, scientists and researchers continued Lee Yong Won’s work on gathering and applying space energy with the help of his son, Lee Eun Jae(李銀載, age 62).
The uses of the space energy radiation generator are extensive and far-reaching. It is used to divide and separate the molecular structure of water to produce smooth, high-quality drinking water and can accelerate the fermentation process of alcohol to make excellent alcoholic beverages. This technology is also useful in the home with its fermenting, ripening, anti-aging, and anti-oxidative properties. Publicly, it can be used to purify water and cleanse the atmosphere of polluted 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