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 서산 해미면 ‘큰골 미술전시회’ 보러가자

해미면 미술전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충남 서산시 해미면 큰골 고즈넉한 산자락에서 국내외 유수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전시회가 열린다.

‘큰 골짜기의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갤러리 그랑 발레(해미면 큰골로 144-1 옛 해미하우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프랑스의 에릭 라이엇을 비롯해 아니 슈미트(룩셈부르크), 히로시 하라다, 코토노네 유키(이상 일본) 등 해외작가와 박동수 이경숙 이경희 한경숙 김영주 이영진 이영옥 서임숙 허정선 한근식 손현주 이혜령 장사랑씨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 200여편이 전시된다.

작품을 낸 한근식 시인은 “여유로운 공간과 넉넉한 자연 품에서 조형예술의 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특히 박동수 화백은 20여년간 프랑스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면서 꽤 주목받던 작가로 고향에 돌아와 미술 꿈나무를 키우는 한편 정렬적이고 독특한 화풍의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다. 서산가야기획, 해미예향회, 해미음성역사보존회, 해미이동봉사대 등이 후원하는 전시회는 6월1~30일 한달간 오후 1~4시 열리 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10 6582 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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