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연봉 받을래” 홍콩 직장인 10명중 7명 이직 원한다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홍콩 임금 상승률이 중국보다 최소 3%가량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SCMP>는 “2016년 홍콩 임금 평균상승률이 약 3~6%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며 “한편 중국 임금 상승률은 6~10%으로, 홍콩을?웃돌았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헤리스’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출신 직장인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콩 직장인들의 임금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스의 아시아 담당관 크리스틴 라이트는 “올해 2016년 홍콩 직장인들은 임금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하지만 중국의 경우 직장인 60%가 6%의 인금인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직장인 가운데 67%가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은 41%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