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창간4돌] 서울대 색소폰앙상블 ‘에스윗’ “2018평창올림픽서 공연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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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4인조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이 지난 11월20일 ‘아시아엔 창간4돌 후원의 밤’행사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서울대 4인조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의 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다. 그룹은 리더 여요한(소프라노) 김수룡(알토) 최영헌(테너) 장원진(바리톤)씨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오래 전부터 평창올림픽 공연 꿈을 키우며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20일 아시아엔 창립4돌 기념식에선 마지막 순서로 나와 인기를 독차지했다.

서울대 음대 출신 4인조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이 올 1월2일 밤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앨범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 ‘에스윗-유(S.WITH-U)’를 열었다. 에스윗의 첫 미니앨범 <에스윗-유>에는 헨델의 ‘시바의 여왕’,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이 새롭게 편곡되어 실렸다.

이들은? 공식 사이트에서 “서울대 음악대학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4인이 청춘을 걸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에스윗(S.with)’이란 이름으로 색소폰 대중화에 길을 나선다”며 “에스윗은 뉴에이지, 재즈, 가요, POP, OST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며, 보다 많은 사람과의 ‘소통’을 일궈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들은 올해 올해 2015년 ‘S.With U’와 ‘애국가’ 앨범 2집을 냈다. 에스윗 멤버들은 내년 2월 전원을 대학 졸업후 앨범 작업과 공연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전순옥 의원, 박송자 고창농산 대표ㅡ왼쪽 네번째, 다섯번째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스윗 멤버들
에스윗 멤버들이 이상기 아시아엔 대표(왼쪽 1번째), 전순옥 의원(왼쪽 4번째), 박송자 고창농산 대표(왼쪽 5번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 복무 때 군기가 세기로 유명한 군악대 출신인 이들은 술 실력도 남다르다. 2013년 서울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관악언론인회 신년회에서 공연을 한 이들과 처음 만난 기자는 프레스센터 인근 식당에서 새벽까지 소주를 마셨다. 1인당 평균 주량은 소주 4~5병에 맥주 5병은 거뜬한 듯했다. 이후 두 차례 더 가진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색소폰 하면 생각나는 루이 암스트롱과 외모는 많이 다르지만, 패기와 진지함은 못지 않음을 여러 차례 발견했다.

창간 4돌 행사를 모두 마친 후 전순옥 의원이 이들과 사진촬영을 제안하며 한마디 했다. “젊은 학생들이 색소폰도 잘 불고 세시간 이상 행사 끝날 때까지 진지하게 참석자들 발언 경청하는 걸 보고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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