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12/17] LG화학 역대 최대 ESS 배터리 계약·최경환 경제부총리 2016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아시아엔=편집국]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함
– 수도권 규제로 낙후된 경기 동북구 지역 등의 투자여건을 개선해주면서 지방 14개 시.도에는 2개씩(세종시는 1개) 총 27개의 전략산업 기반을 마련해주는 ‘규제프리존(free zone)’을 도입하기로 함
– 이하 관련 내용은 개별적으로 확인 필요
2. 정부는 내수 중심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내년 한국 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실질성장률에 물가상승률이 더해진 경상성장률을 4.5%로 제시해 저물가 국면에서 벗어나는 데 주력할 것이란 의지를 나타냄
3. LG화학이 세계 1위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인 AES에너지스토리지와 사상 최대인 1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1GWh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약 10만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양으로서, 약 5만대 이상의 GM 전기차 ‘볼트’, 약 90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당국이 연기금을 통한 매입 확대 등 회사채 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함
–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미국 금리인상 과정의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회사채 시장 경색을 해소하지 않으면 내년 이후 기업들의 경영난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임
2. 정부는 16일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펀드 보수 체게 선진화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발표함
– 자산운용사들이 공모펀드를 운용한 대가로 받는 보수가 수익률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며, 은행이나 증권사가 펀드를 판매할 때 받는 판매보수를 단계적으로 자문보수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됨
<< 국제 >>
1. 이란이 13년 만에 핵개발 의혹에서 벗어나면서 국제사회가 부과한 경제제재 조치 해제가 초읽기에 들어감
– 이런 가운데 미국 하원 공화당과 민주당은 지난 40년간 지속된 원유 수출 금지 조치 해제에 전격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국제 유가 하락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임
2. 인민은행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6.8%로 약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 성장률 6.9%는 올해 중국 정부가 목표치로 제시한 ‘7.0% 안팎’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7%대 성장률이 붕괴됐다는 의미를 가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공모펀드, 사모펀드
– 공모펀드는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의 기회를 열어두며, 주식으로 말하면 누구라도 주식을 살 수 있는 것임.
반면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PEF)는 소수의 투자자들에게 돈을 모으는 것으로, 고수익기업투자펀드라고도 하는데, 공모펀드와는 달리 운용에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