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창간4돌] 삼성그룹 사장단 특강 광운대 이홍 교수 “장보고의 글로벌 정신 계승하길”

이홍
이홍 광운대 경영대 교수

[아시아엔=글 김아람 사진 라훌 아이자즈 기자] 이홍 광운대 교수(경영학)는 ‘장보고를 통해 본 한반도의 비전’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거대한 통로가 21세기 중반 이내에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한국이 신라시대의 장보고 이래 세계로 가장 멀리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날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박현찬 스토리로직 대표와 함께 특강에 나선 이홍 교수는 “현재의 한국은 북쪽으로는 북한과 동으로 일본, 서로는 중국에 둘러싸인 섬이나 다름없다”며 “<아시아엔>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하면서 신라, 일본, 당의 무역을 주도했던 해상왕 장보고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글로벌 정신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홍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뒤 KAIST에서 경영과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시간대 교환교수를 지냈다. 이 교수는 지식경영학회 회장, 한국인사조직학회 편집위원장, 정부혁신관리위원회 위원장, 지식혁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삼성그룹 사장단 수요특강 강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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