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13~15일 경주서···윤부근 삼성전자 사장·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홍 광운대 교수 특강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13~15일 전세계 40여개국 1천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 대회 주제는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으로 ‘기업전시회’를 비롯해 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포럼 등이 진행된다. ‘한상, 역사를 만나다’, ‘한상, 한상을 만나다’, ‘한상, 청춘을 만나다’ 등 날짜별로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다.

광운대 경영대학장 이홍 교수가 13일 ‘천년 한상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교수는 “한민족 최초의 글로벌 사업가였던 장보고의 흥망성쇠에 비춰 천년 한상의 조건 3가지를 요약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14일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이 한상창조 컨퍼런스와 대륙별 유망산업 트렌드로 세분화된 비즈니스네트 워킹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세션에선 △북미지역 사업노하우·창업 관련 법률 사례·마케팅 전략소개 △한·중FTA에 따른 중국시장전망과 위해시의 한중기업유치 위한 한중교역센터세미나 △동남아 유통망 전성시대에 현지 성공 전략 및 캐릭터 한류사업 세미나 △CIS·유럽·브라질 진출을 위한 화장품·의료기기·전자제품 등 국제인증법 소개 등이 열린다.

또 북미·중국·동남아·CIS·유럽·브라질 등 대륙별 유망산업 비즈니스 분과에서는 대륙별 트렌드산업 시장현황,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마지막 15일엔 ‘한상, 청춘을 만나다’를 소주제로 한상&청년, Go Together 공개오디션이 진행된다. 한상기업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 대해 50여 한상기업인들이 멘토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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